지난 10월 28일에 치어를 선사한 구피가 또 치어를 선사했다. 성탄이 다가오는 때에 낳아준 치어는 올해 큰 선물이기도 하다. 치어가 있는 줄 모르고 날씩가 너무 추워 발코니에 있던 화분 몇 개를 들여놓고 보니, 구피들 숲을 꾸며주면 좋을 거 같아 어제부터 몇 개 되지도 않는 화분을 이리 놨다 저리 놨다 하며 몇 컷을 찍었는지 그 수를 이젠 잃어버렸다. 영상을 찍으며 맘에 드는 배경음악 찾아 삼 만리를 다녔다는… The First Noel 기타 연주 The First Noel 색소폰 연주 그런데, 몇 번째인지 촬영을 하다 보니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치어가 두 마리 보이는 것이 아니가! 오 놀라워라! 사연도 많고 공사다망했던 22년을 보내는 시즌에 구피가 낳아준 치어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행복은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