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작료와 임대료 [조용헌 살롱] [1053] 소작료와 임대료 입력 : 2016.08.15 03:15 조용헌 동학혁명이 왜 전라도에서 일어났을까? 동학의 원료는 경상도에서 만들었다. 경주 사람 최제우 아닌가! 경상도에서 화약을 제조하였는데, 그 폭발은 엉뚱하게도 전라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혁명은 화약 폭발이다. 그 폭발.. ´˝˚³οο조용헌 살롱 2016.08.15
摩天樓와 公德 입력 : 2016.08.01 03:07 '마천루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이상하게도 고층빌딩 짓고 나서 망하거나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분석이 있다. 그러나 '강호동양학'의 입장에서 볼 때는 결정적인 대목이 하나 발견된다. 바로 '공덕(公德)'이라는 부분이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 ´˝˚³οο조용헌 살롱 2016.08.04
如履薄氷 우리나라 근세사를 훑어보면 경(庚)자 들어가는 해에 국가적인 중대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조선이 일본에 강제로 병합당한 1910년도 하필 경술(庚戌)년이다. 한반도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목숨이 죽은 6·25 전쟁도 경인(庚寅)년이고, 부마사태와 5·18의 참극이 발생한 1980년도 경신(.. ´˝˚³οο조용헌 살롱 2010.03.31
육경신(六庚申) [조용헌 살롱] [707] 육경신(六庚申) '동의보감'의 내용 가운데에는 현대 서양의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몇 군데 있다. 내경편(內景篇)에 나오는 '삼시충(三尸蟲)'에 관한 대목도 그 한군데이다. 삼시충은 '우리 몸에 있는 세 종류의 벌레를 말하는데, 첫 번째 것은 상충으로 뇌 속에 살고 있고, 두.. ´˝˚³οο조용헌 살롱 2009.11.03
형제(兄弟) [조용헌 살롱] [695] 형제(兄弟) 입력 : 2009.08.09 21:43 / 수정 : 2009.08.12 09:59 금호그룹의 '형제의 난(亂)'을 보면서 돈과 형제는 어떤 함수 관계인지, 그리고 권력과 형제의 관계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육친(肉親)의 관계를 다루는 명리학(命理學)에서는 형제를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라는 용어로 .. ´˝˚³οο조용헌 살롱 2009.08.12
누에를 치지 마라 [조용헌 살롱] 누에를 치지 마라 •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9.07.26 21:57 / 수정 : 2009.07.26 23:30 충남 논산의 노성면에 있는 명재(明齋) 윤증(尹拯·1629~1714)의 고택은 6·25 때에 북한 인민군의 중대본부로 사용되었다. 고택이 넓었기 때문이다. 미군 쪽에서는 인민군의 중대본부인 명재 고택을 폭격.. ´˝˚³οο조용헌 살롱 2009.07.28
아파트 다실(茶室) [조용헌 살롱] 아파트 다실(茶室) •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9.07.19 22:00 앞으로 집을 짓게 된다면 세 가지 시설을 꼭 갖추고 싶다. 바로 중정(中庭), 구들장, 다실(茶室)이다. 중정은 실내에 있는 조그만 정원 또는 연못을 가리킨다. 가로 4m, 세로 4m 크기의 네모진 연못을 만들어놓고, 바닥에 진흙.. ´˝˚³οο조용헌 살롱 2009.07.20
자리이타(自利利他) [조용헌 살롱] 자리이타(自利利他) •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9.07.12 21:57 자기에게도 이로우면서 타인에게도 이로워야 오래간다. 그렇지만 쉽지 않은 경지이다. "카이사르에게도 이로우면서 로마에도 이로운 결정만 한다"고 선언했던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도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문제를 상.. ´˝˚³οο조용헌 살롱 2009.07.13
등산 예찬 [조용헌 살롱] 등산 예찬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9.06.21 22:23 / 수정 : 2009.06.21 23:27 산으로 가는 길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등산(登山)이요, 하나는 입산(入山)이다. 등산이 땀 흘리고 운동하는 산길이라면, 입산은 삶의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갈구하는 산길이다. '통즉.. ´˝˚³οο조용헌 살롱 2009.06.22
공양주(供養主) 공양주(供養主)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기사 100자평(5) 입력 : 2009.06.14 22:50 나이 든 독신 남자들을 만날 때마다 '어떤 점이 애로사항인가' 하고 물어보는데, 공통된 답변이 바로 '뜨신 밥 한 그릇'에 있었다. 남자 혼자 사니까 매일 아침, 뜨신 밥 해먹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 ´˝˚³οο조용헌 살롱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