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는 잉거스의 노래/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헤매는 잉거스의 노래」(낭송 장인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헤매는 잉거스의 노래」를 배달하며 대개 내 또래 대한민국 사람은 청소년기에 예이츠의 시 한 편을 감상할 수 있었다.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외 엮어 진흙 바른 오두막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11.29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낭독 김세동) 오에 겐자부로의 「탱크로의 머리 폭탄」을 배달하며 아이들이 생기면서 독서 체험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장차 아이들이 자라면 함께 읽고 싶은 책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함께 읽을 정본 『이솝우..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8.16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중에서/ 김지우 김지우,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중에서(낭독 성경선, 박웅선) 김지우의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를 배달하며 작가의 짧은 약력을 정리하며 책에는 없는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이라고 덧붙입니다. 작가들은 무수히 자신의 약력을 손수 씁니다. 다만 하나 제 손으로..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5.18
사랑의 방법/ 윤후명 윤후명,「사랑의 방법」중에서(낭독 김종태) 윤후명의「사랑의 방법」을 배달하며 이십대 때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러 수원으로 두 번 갔지요. 한 번도 타지 못했습니다. 수원으로 가는 동안 여자와 다투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한두 해를 물리고 혼자 찾았을 때 협궤열차..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5.11
빈 들판/ 이제하 이제하, 「빈 들판」(낭송 김근) 이제하의 「빈 들판」을 배달하며 감히 말하건대 나는 이제하 선생님의 친구다. 시나 삶이나 허심탄회, 천의무봉인 그 어질고 아름다운 음유시인과 같은 시대에 살며 가까이 뵙고 지내니 고마운 일이고 영광이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어쩌면 다들 그렇..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5.07
알 수 없어요/ 한용운 한용운, 「알 수 없어요」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루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5.01
미스터리 시간/ 홍양순 홍양순, 「미스터리 시간」 중에서 집주인이었다. 주인은 남자를 한차례 쏘아보고는 여자를 밀고 들어섰다. 너 아주 맹랑한 애네. 사람을 왜 이리 성질나게 만들어? 뒤따라온 주인 여자가 창문을 보며 혀를 찼다. 아유, 이렇게 움막 만들어 사니깐 좋으니? 친친 잘도 감아놓았네.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3.01
서정의 장소/ 장이지 장이지, 「서정의 장소」 그것은 수구초심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껑더리된 늙은 여우가 짓무른 눈으로 가시밭길을 더듬어 난 곳을 찾아가는 것은 향수 그 이상의 마음입니다. 어미의 털이, 형제의 털이 아직 남아 있는 굴, 시르죽은 여우가 거기서 몸을 말고 누워 죽는 것은,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2.13
무허가/ 송경동 송경동, 「무허가」 낭송 김진숙 | 2012.02.06 송경동, 「무허가」 용산4가 철거민 참사현장 점거해 들어온 빈집 구석에서 시를 쓴다 생각해보니 작년엔 가리봉동 기륭전자 앞 노상 컨테이너에서 무단으로 살았다 구로역 CC카메라 탑을 점거하고 광장에서 불법텐트생활을 하..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2.07
느린 공, 더 느린 공, 아주 느린 공/ 윤성희 윤성희, 「느린 공, 더 느린 공, 아주 느린 공」 낭송 노계현 | 2012.02.02 윤성희, 「느린 공, 더 느린 공, 아주 느린 공」 형은 북두칠성의 손잡이는 별이 세 개가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어느 날, 잠이 오지 않는 여름날 밤에 보았다고. 두 번째 별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고.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