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 소금꽃 가슴에 묻은 슬픔 소금 울음 서걱서걱 하 세월 지난후에 마른 날숨 토해내니 눈물로 삼켜진 한 하얀 가루 약이되네 눈물겨움 이고지고 절룩거리는 하루 여정 하얀 가루 한 스푼에 흘린 눈물 타 마시니 후미진곳 아물면서 한 송이 두 송이 웃음꽃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5.10
I am what I eat " I am what I eat(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며 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을 약처럼, 약을 음식처럼' 먹으라는 지론을 펼친다. 오늘도 나 이 말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느라 디카를 들고 있다^^ 근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금방 길 건너 저쪽에서 배 ?지게 먹고 왔는데...... ㅜㅜ 친..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2007.05.09
사랑해요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끝 간데없는 오월 파란 하늘 끝 그끝까지 울아빠 사랑 걸렸네 야윈 어깨 터진 가슴 시들은 얼굴 이가지 저가지 양분 내주고 남은 건 버석거리는 껍데기속에 숨고르기 이어가는 씨앗 한 톨뿐 그것조차 주지 못해 안달하시네 감사해요 시들어가는 얼굴 세월탓이라 무심한 응시조차 절제해 가..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5.08
하루1 하루 바닷물에 어둠 씻고 나온 하루 눈 비비고 마음 풀어헤친 푸른 망또 두른 하늘 쪽배에 얹힌 절룩거리는 마음 여분이 남긴 하루 여정 싱싱한 빛 한 스푼 시원한 바람 두 스푼 하늘냄새 가득한 일상을 섞는 매듭매듭 하루 분량 꽃잎의 재료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관용 이해 용서 화해 그리고 사랑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5.07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 수련회에서…… 시간이 없는 까닭에 이제야 수련회 사진 정리를 했다. 이 것 저 것 하다 보니 따로 글 올릴 시간은 없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여태껏 손도 못 댄 채 가두어 두었다가…… 근데 김경환 선생님께서 이 사진을 보시면 혼내시려나? 혼자만 보기엔 너무 재미있고 아까워서 여기에 ~~ ^^ **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2007.05.05
사월을 보내며/신망애 편 사월을 껍데기로 보내지 않을 수 있었던 지난 29일, 예정대로 신망애를 찾았을 때 신망애 복지관 & 엘리엘 복지관의 마음을 나누는 친선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무슨 경기인지 폼 ? 여주네^^ 아~~! 우리(33기) 종강 때 했던 발야구...... 우리 그때의 기억을 잠시 더듬거려 본다. 순희와 나, 보물 티켓..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2007.05.03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에요 작은 솔숲 사이 맺혀있는 이슬 당신 잊지 못한 눈물 아니에요 삼켜놓은 그리움 흐르는 가슴에서 새어나온 샘물이어요 한 겹 화장한 씁쓸한 미소 당신 잊지 못한 슬픈 표정 아니에요 나죗해 스케치한 야윈 얼굴 황혼빛 물들이는 노을이어요 밤 가르는 소쩍새 울음 당신 보고파 짓는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4.30
봄날 봄날 속 어디 후미진 곳 웅크린 기억 어지러히 날아오르는 풀석이는 나뭇잎 목쉰 울음 웃비 지난 자리에 벌 서는 나무 어른거리며 떨고 선 채 구겨진 어깨 서성이는 가지 야윈 기억 버석이는 숲 사이로 길게 토해내는 휘파람 터진 살갗 새나오는 잠들지 않은 씨앗 연초록 봄날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4.26
친구들 삼삼한 親舊들 親: 친하다고 舊: 오래 되었다고 들: 들러리로 생각하지 마세요. ** 친구는 오랜 시간 동안 성향과 감정과 느낌이 이해되어지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을 때 친구사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느 친구가 제일 오랫동안 곁에 있을 런지…… 아니, 그보다는 제가 더 오..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생각 2007.04.25
바라는 것의 실상 지난 1월 17일, 어느 플래닛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된 '하이디 하우스' 이 곳 게시물을 보고 새로운 폴더를 만들었었다. 폴더 이름을 '꼭 가봐야 할 곳' 이라는 이름으로...... "하이디는 살아있는 영혼의 집" 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조병화 시인님의 詩碑...... 정말 이곳은 '영혼이 치유될 수 있는 곳'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20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