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별빛 없는 밤

수로보니게 여인 2007. 5. 30. 23:58

 

별빛 없는 밤

 

허공 머리에 이고 

어두움을 더듬는다

별빛 잠들고

달빛 쏟아낸 빈 하늘을

 

잠들지 못한 그리움 하나

하늘 끝에서 자라

긴 포물선 그리며

호수 깊숙히 안기면

 

부서지는 호수

둥근원 그려 불 밝히고

장미빛 가슴 물들이는

별빛 없는 밤

 

 

백 열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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