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행복
아침 이슬 먹고 나온
투명한 햇빛
나팔꽃 마음위에
아카시아 꽃잎 띄운 커피 한 잔
깊은 사색 터널 속
이고 든 일상
바람이 흘린 쓴소리는
일상의 헐떡임으로 비비고
버석거리는 보리이삭 캐내
사색 흔드는
햇살 치마폭에 묻는다
숨가뿐 하루 바닥 보이면
일상에 밀려 부서진 그리움
한 잎 두 잎 주워 모아
등 휘어진 어깨 두르고
커피빛 터널 기어드는
가난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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