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는 것은
뼈속 골목 눈물로 채워
가슴 계곡 이루며
샛강 만드는 거
숲속 가지 걸터 앉은
구름도 만져보고
우울도 뒤집어 써보며
미루나무 숲 지나
강끝까지 이르는 거
강가 나룻터 이르러
당신 만나지 못한대도
행복한 가슴 앓이
샛강 섬 띄워 놓고
물살처럼 흐르는 거
서둘러 다다른
어둠 쌓인 강가에서
여기예요 손 흔들다
오지않을 당신
비로소 깨닫는 거
** 백 네 번째 "기다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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