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에서 / ―이진호(1937~ ) [가슴으로 읽는 동시] 이준관·아동문학가 입력 : 2013.06.22 03:14 생각 속에서 여름방학을 기다리면서 시골을 생각한다. 연못에서 처음 본 물땅땅이 숲에서 울어 주던 쓰르라미 불을 달고 날아다니던 개똥벌레 올해도 날 알아보고 반가워할까. 산비탈에서 만난 도롱뇽 올해는 정말 놀라지 말..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童詩 2013.06.22
무논의 책/ ―이종암(1965~ ) [가슴으로 읽는 시] 무논의 책 • 장석남 시인·한양여대 교수 입력 : 2013.06.21 03:03 무논의 책 아버지는 멋진 책을 잘 만들었다 봄과 여름 사이 오월의 논에 아버지 산골짝 물 들여와 소와 쟁기로 해마다 무논의 책 만든다 모내기 전의 무논은 밀서(密書)다 하늘과 땅이 마주보는 밀서 속..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愛誦 2013.06.21
1주일 세번 요양병원서 함께 싱글벙글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16> 1주일 세번 요양병원서 함께 싱글벙글… "치매 아버지 웃음 되찾았어요" 입력 : 2013.06.18 03:00 | 수정 : 2013.06.18 10:02 [16] 고심 끝에 집 대신 요양시설로 아버지 모신 방송인 김혜영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으리으리한 좋은 시설보다는 자주 갈수있는 가까운..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헬스 2013.06.21
잊혀진 미래/ 팔리 모왓 팔리 모왓, 「잊혀진 미래」 중에서 (낭독 김상현) 팔리 모왓, 「잊혀진 미래」를 배달하며 이할미우트는 캐나다 북부에 살았던 이누이트 부족이었습니다. 사슴사냥으로 살아왔기에 사슴의 부족으로 불렸죠. 그래서 이 책의 원제목은 『People of the Deer』입니다. 그들은 1886년에 칠천 명이..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3.06.14
아무도 듣지 않고 보지 않아도 혼자 말하고 빛을 뿜어내는 텔레비전 한 대가 있는 헌책방/ 이승희 이승희, 「아무도 듣지 않고 보지 않아도 혼자 말하고 빛을 뿜어내는 텔레비전 한 대가 있는 헌책방」(낭송 이승희) 이승희, 「아무도 듣지 않고 보지 않아도 혼자 말하고 빛을 뿜어내는 텔레비전 한 대가 있는 헌책방」을 배달하며 헌책방에 자주 다녔습니다. 인천 배다리의 헌책방 거리..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3.06.11
"잘한다, 봄꽃처럼 예쁘다"… 칭찬은 치매 아내 病勢도 멈추게 했다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15> "잘한다, 봄꽃처럼 예쁘다"… 칭찬은 치매 아내 病勢도 멈추게 했다 입력 : 2013.06.10 03:01 | 수정 : 2013.06.10 04:09 [15] 62세 치매 아내 10년째 웃음으로 돌보는 박종팔씨 한시도 아내 곁 떠나지 않아… 텃밭서 일할 때도 늘 함께해 "콩 따봐요, 팥 따봐요" 하며 아..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헬스 2013.06.10
이런 꽃/ 오태환 [가슴으로 읽는 시] 이런 꽃 • 장석남 시인·한양여대 교수 입력 : 2013.06.07 03:01 이런 꽃 순 허드레로 몸이 아픈 날 볕바른 데마다 에돌다가 에돌다가 빈 그릇 부시듯 피는 꽃 ―오태환(1960~ ) 딱히 어디랄 것 없이 무겁고 아픈 것, 그러니까 '허드레로' 아픈 것은 몸이 아픈 것이 아니리..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時調 2013.06.08
김남조, 첫 시집 이후 60년… 17번째 시집 '심장이 아프다' 입력 : 2013.06.07 03:01 ‘목숨’으로 태어난 60년 ‘심장’은 더 선명해졌으니 김남조, 첫 시집 이후 60년… 17번째 시집 '심장이 아프다' 사람도 환갑이 있지만, 시인에게도 갑년이 있다. 시의 원로, 김남조(86·사진) 시인이 17번째 시집 '심장이 아프다'(문학수첩)를 냈다. 첫 시집 '목숨'(1953)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피플 2013.06.08
때로는 나에게 쉼표/ 정영 정영, 「때로는 나에게 쉼표」중에서 (낭독 유성주, 문형주) 정영, 「때로는 나에게 쉼표」를 배달하며 여행의 매력은 충동이 용서받는 거라고 어느 글에선가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충동 정도는 여행의 여러 동기 중에 아주 보잘 거 없는 게 되어버리지 뭡니까..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2013.06.08
큰 바위 아저씨/ ―김금래 (1954~ ) [가슴으로 읽는 동시] 큰 바위 아저씨 이준관·아동문학가 입력 : 2013.05.31 03:02 큰 바위 아저씨 개울 속에 넙죽 엎드린 큰 바위 아저씨 배 아래는 물고기 놀이터고요 등 위는 우리들 놀이터고요 그리고 또 무슨 일 할까요? 온몸에 끙! 힘을 주고 있지요 있는 힘 다해 물줄기 둘로 나누고 있..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童詩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