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벗은 어디 있는가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 진정한 벗은 어디 있는가 아름다운 이야기, 이남숙 그림 제공 포털아트 어느 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한 지 5년쯤 된 제자가 찾아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식사를 하고 차를 마셨습니다.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제자는 남자 나이 서른이 넘으니 세상 사는 게 자꾸 겁.. ´˝˚³οο와플 에세이 2011.03.29
독서, 인간과 인생을 읽는 길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독서, 인간과 인생을 읽는 길 기사입력 2011-03-05 03:00:00 기사수정 2011-03-05 03:00:00 이동업 그림 제공 포털아트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그는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한 뒤 그는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20여.. ´˝˚³οο와플 에세이 2011.03.06
아내가 장롱처럼 보이는 건, 날 떠나지 않을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강신주의 철학으로 세상 읽기]<13>정(情)으로 살아가는 육중한 슬픔의 길 아내가 장롱처럼 보이는 건, 날 떠나지 않을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는 가구처럼 자기 자리에/놓여있다 장롱이 그렇듯이/오래 묵은 습관을 담은 채/각자 어두워질 때까지 앉아 일을 하곤 한다. (…) 본래 가구들.. ´˝˚³οο와플 에세이 2011.02.19
2010 마무리 기도 [시론/박성희]감사, 2010 마무리 기도 2010-12-31 03:00 2010-12-31 03:00 때는 멀티미디어의 세상이라는 걸, 크리스마스카드만 받아도 느끼곤 한다. 올해도 클릭하면 화면이 열리며 움직이는 플래시 화면에 음악이 잔잔히 깔리는 e메일 카드를 여러 장 받았다. 그림과 소리가 아무리 멋있어도 역시 눈길을 붙드는.. ´˝˚³οο와플 에세이 2010.12.31
인생 인생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이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Robert Browning (1812-1889) Save apart time to read it's the spring of wisdom Save apart time to laugh it's the music of your.. ´˝˚³οο와플 에세이 2009.09.01
[일사일언]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일사일언]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허웅·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장 입력 : 2009.05.20 23:01 ▲ 허웅·오리콤 브랜드전략 연구소장 얼마 전 모교 교수님들과의 모임에 나갔다. 처음의 어색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누그러졌다. 그때 옆에 앉아 계시던 선생님 한 분이 불쑥 "좋아하는 시(詩)가 뭐예요?" 하.. ´˝˚³οο와플 에세이 2009.05.21
[일사일언] 거리 두며 더불어 살기 [일사일언] 거리 두며 더불어 살기 <교실이데아> <하여가>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들을 직설적인 어법으로 드러내왔으며, 실험적인 음악으로 기존의 패러다임을 끊임없이 전복했던 서태지가 돌아왔다. 《모아이(Moai)》라는 새 음반을 들고서. 서태지의 이번 음악은 시·공을 초월한 태초의 풍.. ´˝˚³οο와플 에세이 2008.09.02
[일사일언] 감자를 삶아 먹으며 [일사일언] 감자를 삶아 먹으며 고향에서 감자 한 포대가 택배로 배달되었다. 이제 막 추수한 것들이라서인지 모양과 색깔부터가 묵힌 것들과 달리 싱싱하고 풋풋한 것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고마웠다. 매양 잊을 만하면 고향은 그렇게 나를 챙긴다. 한 포대를 어찌 값으로 셈할 수 있으.. ´˝˚³οο와플 에세이 2008.09.01
기적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네가 기적이 되게나 현명한 사람(Wise People) (wisesaladent) 회원님께 드리는 '와플레터' 서비스 입니다 기적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네가 기적이 되게나 ―선수생활의 위기는 없었나? "세 번 정도 부상 때문에 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프로 초년병 시절 난 혹사당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 마무리로 나갔다가 2차전에 선발한 .. ´˝˚³οο와플 에세이 2008.06.13
남을 위한 일이 자기를 위한 일이다 현명한 사람(Wise People) (wisesaladent) 회원님께 드리는 '와플레터' 서비스 입니다 남을 위한 일이 자기를 위한 일이다 ...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건네는 농담 한마디가 있다. "경치가 참 아름답네요." 처음에는 함께 웃지만 나중에는 가슴이 아프다.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며 마음을 열기까지 얼마나 힘.. ´˝˚³οο와플 에세이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