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

윤 패밀리 불란서 다방 다녀온 스토리

윤 패밀리 스토리는 지난 화요일(8월 16일)에도 이어졌다. 만날 수 있는 여유가 각자의 스케줄 따라 어긋나는 것을 이유로 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따라 시간이 되는 대로 한 사람이라도 만나야 역사가 계속된다는 지론으로 세 번에 걸쳐서도 못 만난 오빠를 만나러 수련회가 끝나자마자 서울에서 또 용인에서 시흥 오빠네 집으로 향한 것이다. 언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쪽저쪽에서 모두 점심을 끝내고 출발해 오이도 역에서 서울서 내려온 동생을 만나 오빠 집에 도착해 보니 마침 오빠도 집에 있어서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가족애를 쌓았다.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메뉴는 고기로 당첨, ‘한우 이야기’에서 저녁을 푸짐하게 나누고, 아버지 좋아하시는 고구마 라떼로 저녁 마무리를 하려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생각하다 그럼 ..

윤 패밀리 호캉스 스토리(에필로그)

윤 패밀리 호캉스 스토리(에필로그) 윤 패밀리의 호캉스에 아버지도 모시려고 했으나 원치 않으셔서 여자들만의 호캉스가 된 후의 이야기다. 울 동생 코로나 이후 아버지를 뵙지 못한 날들이 하 오래되기도 했고, 요즘 추세로 보면 코로나 종식은 요원하다며 아버지 뵈러 온다는 연락을 지난주에 나와 주고받았는데 재인이 코로나 확진으로 못 오고 말았다. 아버지께 미리 말씀을 드려놓은 후라 그냥 지나치면 작은 딸 만남을 기대하시다 혹 서운해 하실까 하여 아버지를 모시고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제주어부’에서 제주향토음식이라는 돔베고기(도마 위의 고기)로 서운하실지도 모를 마음을 달래드렸다. 일주일이 지나자 재인이 어지간하다며 울 동생 아버지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폭우가 이어지는 날들을 헤집고 온 것이다. 비가..

윤 패밀리의 호캉스 스토리

코로나 19에 이어 원숭이 두창이 만들어낸(?) 신조어 '호캉스', 혹자는 '호텔에서 돈 낭비하면서 보내는 휴가'라고 규정짓는 휴가를 우리 윤 패밀리, 그 중에서도 여성 패밀리들만 누린 2박 3일의 호캉스 스토리를 남겨보려 한다. 왜냐하면 호캉스는 처음 갖는 특별한 의미의 휴가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돈 낭비가 된 휴가였을까?) 이곳이 우리 윤 패밀리의 여성들이 2박 3일 머물며 보낸 호텔이다. 자고로 서울특별시, 그 중에서도 사대문 안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한 호텔에서 숙박하며 휴가를 보내다니, 간 큰 여자들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혹 있다면 이글을 다 읽고 댓글로 지적하기 바란다^^ 호텔 로비에 위치해 있으며 숙박료에 조식으로 포함되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그 맛을 보지 못했다. 내가 금식이라는 이름으로 아침..

낮아지는 자 높아지는 자

https://youtu.be/JuWD6CAM46M 2022년7월31일 주일예배말씀(김용식 강도사님) 제목: 낮아지는 자 높아지는 자 말씀: 누가복음 18:9~14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