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1) 전달하고 싶어하는 내용정리(나호열)
심리적 정서, 어떤 사태 사건, 사물의 형상들을 탐색하며 읽어 나가는 것이므로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2)소재 찾기(나호열)
주제를 드러낼 소재를 찾아야 한다.
소재는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럿일 수도 있다.
* 정확한 의사 전달
* 독자에게 자극을
* 상상할 수 있도록 색과 맛을 입혀야 한다.
그러나 시는 진술이 아니고 표현인 까닭에 꼭 전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
* 정신 집중, 영감, 기억, 신념, 노래까지 나아가야
그러기 위해선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야한다.
(3) 사물에 감정 대입시키기(나호열)
* 시를 쓰는 기본은 통념을 거부하는데 있다.
* 연은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는 것을 통고하는 것.
* 정보 전달이 아니라 온 몸으로 부딪혀 가면서 깨달은 내용을 담는 것.
* 시적 진실 즉 개연성이 있는 진실을 담는 것.
- 시인의 파라다이스 -
(4) 처음 시를 배울때 고쳐야할 표현들(도종환)
* 피상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사물의 모습을 직접보고 관찰하는)
* 상투적인 표현에서도 벗어나야 한다(피상적 인식은 상투적 표현으로 이어진다).
* 낯설게 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신선한 언어의 만남)
* 신선한 비유(새로운 언어)이긴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드러나야 한다.
* 주제를 향한 응집력이 있어야 (모호하지 않고 산만 하지 않게)한다.
- 동산 -
2. 상상력
(1) 상상력의 본질(채련)
시적 언어는
* 함축적이어야 하며
* 논리적 비약을 감행하는 언어이어야 하며
* 생략과 비약으로의 상상력을 담아내야 한다.
(2) 창조성 상상력(채련)
* 거울(모방)로 보지 말고(고전주의적 문학관),
* 불꽃(창조력)으로 보라(낭만주의적 문학관).
* 재현(경험)적 사물이 아닌, 정신에 의해 창조된 사물(비사실적, 부재한 사물들에 대한 사고)
* 현실이나 기억, 지각으로부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얻어야 한다.
- 시인의 파라다이스 -
** 시어의 생명
- 황금찬 -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생명이 있다.
생명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활의 지혜로 사용하고 있는 말도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고 병들고 쓸모 없이 되고 또 죽고 말듯이
언어도 사람의 과정과 같이 되어 있다.
하이데카가 말을 존재의 집이라고 한 말도 같은 의미에서 일것이다.
우리 생활에는 언어를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 선택이 잘못되면 목적은 와해되고 말게 된다.
특히 시인의 언어에서는 그 선택이 절대적이다. 늙은 말, 시효가 지난 말, 병들어 있는 말,
악마의 손톱보다도 더 날 선 말, 칼이나 총같은 말, 언어의 생리를 무시하고 남발하는 불구의 말이 있다.
시인이 분별 없이 그런 말을 남용하면 그것은 큰 흠이 있을뿐이다.
시인은 절대어를 찾아야 한다.
아니면 절대어로 창조하여 자기의 그 시만에 사용해야 한다.
절대어란, 누구도 사용하지 않은 절대자의 뜻이 담긴, 절대 신비가 살아 있는 그런말을 의미 한다.
시인은 절대어의 신이 되는 것이다.
詩 마을 표지(200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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