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老 No의 이론

수로보니게 여인 2007. 3. 3. 19:11



내가 1987년에 용인에 내려와 처음 인연을 맺은 언니들이다.

십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색깔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의 우애는 참 돈독하다.

요즘은 내가 뭐좀 배운다고 시간 할애를 잘 안하니까 나보구 변했단다.

지난 25일엔 작정하고 가게까지 쫏아와서 진을 치며, 나가자고 보챈다.

그래서 "변하지 않음' 의 증명을 위해, 하던일 뒤로 하고 가까운 남한산성을 올라갔었다.  

가운데 언니는 올해 환갑 나이가 되었다.

올해 시작한지 3년 째 되는 백옥생 화장품 사무실을 운영한다.

누구나 쉽게 시작 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 것을,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해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걸 보면서 나이, 즉, '老' 에 관한 생각을 다시하게 하는 언니이다.   

** 연령학적으로 보면,40세에서 70세까지가 '불굴의 힘이 가장 있을 때' 이며,

    판단력 또한 50세에서 70세가 '제일 정확도가 있을 때' 임을 감안 한다면, 

    우리는 너무 早急하게 "정신적 늙음" 의 삶에 安住하려 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 老...... no^^

 "70의 젊음은 40의 늙음보다 더 생기있고 희망적이다" 라고 말해준, '올리버 홈스' 미국 전 대법관이 고맙다. 

** 이 말은 내 수첩이 바뀔 때 마다 따라서 옮겨지고 있다.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완전 초보임을 보여주는 한 컷이다.

그래도 왕 초보임을 감안 한다면, 꽤 잘 찍은 것 같다(自畵自讚)^^ 

이 친구는, "Friend" 란 이름으로 나의 휴대 전화에 저장되어 있으며, 단축 번호는 079이다.

나와 많이 다르면서도,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그런 친구이다.

내가 늘 뭐라고 하지만, 언제나 내마음 언저리에 싸한 아픔으로 소장된 친구이다.


산등성이로 서둘러 넘어가는 해를 붙잡지 못해, 사진이 조금 어둡다.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하루 해 같을 것이다. 그러기에 삶을 허비하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 어둠같은 상황이 둘러 진 친대도, 마음의 빛을 잃지 않기 위해 '積極的 思考' 를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둠은 사물을 삼키지만, 어둠속에서 생명이 잉태하기도 하기때문이다. 

내려오다가 등산객들의 간이역에서, 여분의 시간을 누렸다.

때론 이런 여유도 좋으련만, 이날도 내 마음은 콩밭을 설설 기고 있었다.

黑白의 대비가 선명한 나의 콩밭을......^^

日常으로부터의 逸脫도 때로 필요하련만, 난 늘 나의 日常이 좋다.

억지로 오랜만에 갖는 여유를 누린다고 자위하며 그녀들과 시간을 보냈다.

마음은 콩밭에 감추어 둔채......!!!


"우리의 情은, 언제 어디서고 서로 닿아 있음" 을 나는 안다.

그녀들 마음 또한 나와 같음을 잘 알기에, 내가 그녀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가슴을 흐르는 情을 느끼며, 이들이 내 여정에 함께하게 되었음을 인하여 감사한다.   

 

잠시이긴 하지만 하루를 보낸 여분의 시간이,

내마음에 '감사' 란 단어를 남기고, 어둠속으로 그렇게 잦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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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
그 우정.사랑 영원하시기 바랍니다...^^*   2007-03-04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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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2007-03-04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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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뜻 깊은 하루을 보내셨군요...

 

More Than I Can Say / Leo S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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