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추억으로의 여행
내 안에 꿈을 다 접어두고 한 사람의 꿈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살아온 세월
그 삶의 페이지에 '나' 는 없었다.
날개 접은 靈魂이 다시 날개를 펴고,푸른 蒼空을 날 수 있기를 所望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일상을 幸福으로 여기는 마음만이 내 靈魂을 다 채웠던 시절...
그 삶의 쪽수마다 '나'는 없었지만, '내' 가 있을 수 있었음은 한 사람을 사랑 한다는것이
내 삶의 전부이고 의미이며 '存在價置로서의 人生'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친 날개가 쉬어지기를 기다리며 ......
심연 굽이굽이 흐르던 그의 꿈의 홀씨들이 하나하나 피어나 찬란한 빛으로 飛上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내 삶의 의미가 되었던 때, 나는 온 宇宙 空間에 幸福을 다 안은 듯한 飽滿感으로 充滿했었다.
어느 누구도 나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없었고, 나는 그런 나의 삶에, 한 조각의 불평도 알지 못했었다.
충분히 幸福했고, 넘치도록 사랑 받는 대상으로서의 存在感이 내 안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과거형 표현을 하는 것은 그 때를 후회함이나 아쉬움의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醱酵 되어진 나의 우유빛 삶의 조각들이,
나의 歷史의 페이지를 다시 쓰기 시작한 삶에, 豫測不許의 순간이 나를 압도해 온다 할지라도
그 슬픔에 압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위로가 지난날의 歷史속에 스며 있기 때문이다.
꿈같이 흘러가버린 지난 수 세월의 시간들처럼 이렇게 세상이 휙휙 변한다면,
삼 년 후 쯤에는 '나' 의 모습이 지금 내가 꿈꾸는 '나' 보다 훨씬 더 성숙되어 있을 것이다.
'나' 는 있으면서 '내' 가 不在中이었던 지난 페이지속 무대의 그림자가 아닌
'내' 가 不在中인 순간에도 '나' 를 느낄 수 있고 나를 共感할 수 있는 存在하는 빛이고 싶다.
흐르는 빛줄기 아주 약해 사물을 태울수 있는 강렬한 빛은 아니라 할지라도,
삶에 지친 靈魂, 싸늘한 가슴 한 움큼 움켜쥐고 바르르 떠는 가난한 靈魂을 그저 따뜻한 가슴 맞댄
溫氣로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야" 라는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가슴으로...
별들의 크기와 이름과 있는곳의 위치가 다르다고 存在 의미의 輕重이 다르지 않은 것처럼 ,
인생의 무대속에서 '모든 存在는 저마다 슬픈 것임' 을 가슴으로 나누어 느끼며,
자신이 당한 슬픔에 압도된 채, 쏟아지는 슬픔의 부피를 감당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感情에서 헤어나기조차 힘겨워하는 이들의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할지라도,
우리 생에서 필요한,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가슴으로의 存在價値에 삶의 의미를 두며,
남은 삶의 歷史를 채색해 가려는 出發線上에서 쓰여지는 시작노트의 醱酵된 感情이다.
2막 2장 시작 노트
|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旅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의 수채화 (0) | 2007.03.30 |
---|---|
31,32, 33, 34기의 미팅 (0) | 2007.03.23 |
꿈의 궁전 (0) | 2007.03.12 |
老 No의 이론 (0) | 2007.03.03 |
산다는 건 (0) | 200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