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³°″ Sanctifier ″°³о☆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대도 그런 사람 또 없을 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

[만물상] '특허 괴물' • 이준 논설위원 junlee@chosun.com 입력 : 2009.07.17 22:49 1998년 무명의 미국 IT업체 테크서치가 인텔에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 인텔의 펜티엄프로급 컴퓨터 칩이 자신들이 특허를 지닌 명령어 축약형 컴퓨팅(RISC) 칩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는 것이었다. 테크서치는 두어 해 전 인터내셔..

[만물상] 한국의 건강보험 • 김동섭 논설위원 dskim@chosun.com 입력 : 2009.07.16 21:43 / 수정 : 2009.07.16 23:35 1975년 봄, 김종인 서강대 교수는 청와대로부터 '근로자 대책'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의료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자 경제·의료·노동계가 일제히 "시기상조"라거나 "저축률이 떨..

정영문, 「동물들의 권태와 분노의 노래 1」(낭독 정영문) 정영문의 「동물들의 권태와 분노의 노래 1」을 배달하며 대체 이런 글은 어떻게 하면 쓸 수 있는 걸까요? 역시,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겠지요? 겨우 존재하는 인간,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

[박성희 칼럼] `대장금`과 `선덕여왕`의 힘 약자 성공법칙 제시 희망 불어넣어, "포기 말고 실력 쌓고 도전하라" 뛰어난 콘텐츠의 수명은 영원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 '모나리자'앞 관객은 줄어들지 않고,셰익스피어 독자는 늘어난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사후 32년이 지났어도 한 해 500억원 가까이 ..

나이는 허리로 먹는다? • 김미리 기자 miri@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7.15 03:10 체중은 그대로인데 늘어나는 사이즈… '나잇살' 어떻게 관리할까주부 이정현(42)씨는 며칠 전 지난해 입던 바지를 꺼내 입었다가 깜짝 놀랐다. 몸무게는 54㎏으로 그대로인데 할랑했던 허리가 꽉 끼어 잠기질..

In spite of the rain …… 1972년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서울대학교 부설한국방송통신대학교 5개(가정학, 경영학, 농학, 초등교육학, 행정학)학과로 원격 스쿨링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20만여 명의 재학생이 본부와 13개 지역대학 22개 학과에서 통신망 학습과 교류로 학우애를 이어가는 중 500여명의 국문..

박형준,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낭송 박형준) 박형준의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을 배달하며 우리에게 거처가 있긴 했던가요. 우리의 마음은 급류에 휩쓸렸죠. 우리의 마음은 태풍이 데려갔죠. 우린 구름처럼 신속해요. 그러나 멈춰 섰을 때 보았어요. 회양목 그늘 속에 핀 작고 노란 꽃망울..

[강인선 LIVE] "원하는 문장 쓸 때는 밥맛도 모르게 황홀" • 강인선 기자 insu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7.10 02:23 / 수정 : 2009.07.10 03:14 소설가 은희경(50)씨는 '급진적인 작가'란 평을 좋아한다. 몇년 전 독일 언론에서 은씨를 인터뷰한 후 "한국의 급진적인 작가"라고 소개했다. 은씨는 디..

[만물상] 위구르 김태익 논설위원 tikim@chosun.com 입력 : 2009.07.08 05:36 중국 당나라 때 시인 두보(杜甫)가 고구려 유민 출신 장수 고선지(高仙芝)를 기려 쓴 시가 있다. "안서도호 푸른 말(馬)/소문 자자하더니 홀연 동으로 왔네/이 말 전장에서 대적할 자 없었고/사람과 마음 맞춰 큰 공 세웠지…" 오늘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