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儒)'의 뜻 The LORD helping me… '유(儒)'의 뜻 20세기에 들어와 한자(漢字) 연구는 중국이나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평생에 걸쳐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을 편찬한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1883~1982)와 갑골문에 정통한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1910 ~2006)가 이 분야 대가들이다. 이런 연구는.. ´˝˚³οο조용헌 살롱 2008.10.01
평창동론(論) 평창동론(論) 막혀 있는 곳에 인공으로 굴(터널)을 뚫으면 그 지역의 에너지 파장에 변화가 온다. 우선 당장 바람이 들어오고 나간다. '풍종호(風從虎) 운종룡(雲從龍)'이다. 바람이 들어오고 나가면 습도에도 변화가 온다. 습도가 달라지면 기온에도 변화가 온다. 바람·습도·기온의 변화는 그 지역의.. ´˝˚³οο조용헌 살롱 2008.09.29
스톤헨지에서 고인돌까지 스톤헨지에서 고인돌까지 영국의 선사 유적지인 스톤헨지가 과연 어떤 용도였는가? 몇 달 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동지(冬至)와 하지(夏至)에 종교의식이 거행되던 종교시설물이자, 동시에 귀족계급의 무덤이었다는 내용의 다큐를 내보냈다. 2.4km 떨어진 거리에 설치되어 있었던 나무로 만든 우드.. ´˝˚³οο조용헌 살롱 2008.09.26
영남 호걸 영남 호걸 경상도를 돌아다니다가 '영남호걸(嶺南豪傑)'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영남호걸'이란 말인가? 1년 두 차례의 명절 때에만 집에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객지를 돌아다니며 한 세상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정월 초하루 설을 쇠고 초사흘쯤에 집을 나간다. 그리하.. ´˝˚³οο조용헌 살롱 2008.09.17
강화약쑥 [조용헌 살롱] 강화약쑥 옛날부터 전해지는 말이 '일구(一灸) 이침(二針) 삼약(三藥)'이다. 제일 먼저 뜸이고, 그 다음에 침, 마지막에 약이라는 말이다. 강화도(江華島)에 가서 쑥뜸의 고수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고수를 만나면 인사치레는 생략이다. 곧바로 질문을 던졌다. "왜 강화의 쑥이..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30
재벌자제(財閥子弟) 재벌자제(財閥子弟) 문벌(門閥), 군벌(軍閥), 족벌(族閥), 파벌(派閥), 학벌(學閥) 등등이 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이러한 잡다한 '벌(閥)'보다는 재물이 많은 재벌(財閥)이 사람들의 입에 가장 오르내린다. 벌(閥)의 대표는 재벌이 되어 버렸다. '집군벌이재벌'(集群閥而財閥:여러 개의 벌이 전부 모여 재..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14
'어중'과 '떼중' '어중'과 '떼중' 우리말 가운데 '어중이 떠중이'라는 말이 있다. 추측건대 이 말은 불교에서 유래하지 않았나 싶다. '어중'은 '어(御)중'에서 왔다고 본다. 어(御)는 궁궐이나 임금과 관련되는 글자이다. 어명(御命)은 임금의 명령이고, 어가(御駕)는 임금이 타는 수레를 가리키고, 어전(御前)은 임금이 있..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12
이화장(梨花莊) 이화장(梨花莊)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화장(梨花莊)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머무르며 새롭게 들어선 대한민국의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했던 집이다. 엊그제 이승만 대통령의 며느리인 조혜자(66) 여사의 안내를 받아 이화장 곳곳을 둘러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품격이 있는 지세(地勢)를..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07
자전거를 생각한다 자전거를 생각한다 자전거는 바람을 맞을 수 있게 해준다. 시속 25㎞ 정도로 달려보면 얼굴과 가슴으로 바람이 달려든다. 바람(風)은 '지·수·화·풍' 가운데서도 가장 차원이 높은 것이다.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바람은 딱딱한 고체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서 기체로 날려 보..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05
나경(羅經)과 마야력(曆) 나경(羅經)과 마야력(曆) 지관(地官)들이 죽은 사람의 묏자리를 잡을 때 반드시 휴대하고 다니는 도구가 나침반이다. 지관들은 이를 나경(羅經) 또는 패철(佩鐵)이라고 부른다. 나경의 크기에 따라 작게는 5~6개, 크게는 15~16개의 동심원이 새겨져 있고, 그 안에는 10개의 천간(天干), 12개의 지지(地支), 오.. ´˝˚³οο조용헌 살롱 2008.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