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성어 다섯, 치어 일곱을 분양하여 기본 모래와 자갈에 인조 수초로 시작한 지 두어 달이 지나며 인조 수초를 자연 수초로 바꾸어 가고 있다. 그사이 괜한 일을 시작해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약간의 후회를 하면서도 하루에도 수없이 구피들과 눈 맞춤을 하는 일과가 꽤 쏠쏠한 요즘이다. 에그 온도는 잘 맞는지, 수질은 괜찮은지, 물갈이 시기와 수조 청소 등, 할 일이 등등등이다. 풍성한 자구달기로 큰 즐거움을 주던 접란도 호리병에 넣어 공생하게 하고(그동안 띄워놓기만 했던) 영상에 내가 꼭 챙겨보는 채널 A뉴스(10월 22일 토요랭킹)가 음향으로… 워낙 인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에 구피에게 인조수초는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색에 검색을 더하고 계산하다 OO에서 수경 자연 수초를 구입해 구피집을 꾸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