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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기약없는 여행....

수로보니게 여인 2007. 9. 26. 16:50
 

기약없는 여행 /심 진희  ※ 내용으로 보아 일과 후 밤중의 그리움임으로 제목을

                                              이에 맞게 고쳐야 할 듯  

그리움에 흘린 눈물이      : 반짇고리 열며-어머니가 쓰시던 물건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한여름  밤                        대신함(추상적인 그리움, 사랑, 행복,,,, 등은 직접 쓰지 말아야)

별이 되어 쏟아지니         : 별빛 되어 쏟아져 or 별 되어 떨어져

걷풀 없는 발로 마중하여

가슴에 품는구나             : 품는다.


보고픔에 흘린 눈물이      : 아버지가 쓰신 유품을 생각해서 고치세요.

한 겨울                           “이, 니없어도 의미가 통하면 삭제(수필하고 다름 ㅋ)

밤눈 되어 내리       

얼어붙은 가슴 한 켠에서    : 한편은

개밥바라기 수 놓는구나  : 은빛 별 바다다. -금성은 한 개임(수를 놓으려면 여러 별이 필요)

                                          은빛-차가운 기운을 뜻함                         

동녁 저 편에                      : 동녘바다 저편

바다가 토해낸                    : 지난밤 요절한 or 자지러진/불덩이 깨어나면 -“아침이 되면”이

붉은 얼굴이 떠오르면            라는 의미는 같으나 밤새 울었으므로 일상의 일출과는 다른 해임

별이랑 눈이랑                    : 시퍼런 별빛, 허연 눈 쌓인- ..랑..랑 은 너무 부드러움

깊이 페인 외로움길 따라     : 질척거리는 길 넘어-“시퍼런, 허연”이 외로움 내포

기약없는 여행을 떠난다...   : 포장도로를 걷는다.기약없는 여행은 밤이 돼야 시작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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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심진희님의 생각

선생님......

선생님 맘에 들든 안들든 전 이 글을 꼭 올리고 싶어요....

뭐가 잘되고 잘못된건진 모르겟지만 가위질은 엿장수이신 선생님 맘대로 하세요~

가위질 힘드시다고 하시믄 진짜루 안 올릴께요~~~

혼나도 글도 삭제하지 않을께요~^^죄송합니다....

제자인 저의 마음이 무진장 무겁습니다.//


그리움에 흘린 눈물이      <====그리움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한여름밤 별이 되어 쏱아지니

걷풀 없는 발로 마중하여    <====걷풀없는 발은 맨발을 뜻하는것

가슴에 품는구나



보고픔에 흘린 눈물이     <======보고픔은 자리보존ㅁ 하신 아버지를 의미

밤눈이 되어  내리니      <====== 밤눈은 밤새 내린눈

얼어붙은 가슴  한 켠에서

개밥바라기를 수 놓는구나   <===개밥라라기는 시창작공부방에 올려진

                                                창작에 좋은 단어에서 슬쩍 해왓음...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동녁 저 편에

바다가 토해낸

붉은 얼굴이 떠 오르면    <=========바다가 토핸  낸  붉은 얼굴....떠오르는 태양을 생각한것이고...

별이랑 눈이랑

깊이 페인 외로움 속으로

기약없는 여행을 떠난다......    <====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잠시 엄마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 미뤄 일상을 시작함을 표현


글로와 생각

작자의 생각을 알려주시니 제가 이해가 빠르며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선택하기가 너무

편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를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밤이 되면 부모님 그리운 생각에 울다가 해 뜨면 어쩔 수 없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것으로 사료됨.

시어의 선택 및 의미부여 방법들이 이전 글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발전을 하였습니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글로와 기분이 좋습니다!

출처 : Re:기약없는 여행....
글쓴이 : 글로와 원글보기
메모 :

여기에 오시는 분들께 고합니다.

반갑습니다!

자신의 글을 남에게 가위질 부탁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오실 수 있는 님들의 용기에 먼저 경의를 표합니다.

이공지의 목적은 여기에 오시는 분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함입니다.

1. 글을 올리실 때에는 본인들 취향에 맞는 선생님을 글머리에다 꼭 선택해서 올리십시오.

   ※ 지도 분야 : 1) 허  형 선생님 : 수필, 시   

                  2) 서용택 선생님 : 시

2. 여기는 다른 방처럼 사교적인 미소를 보내는 방이 아님을 꼭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또한 자신의 수준이 들여다보인다고 창피해 하시는 님들께 고합니다.

   속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 방사선, 혈액채취 등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직접 뱃속에 카메라를 집어넣어서 보는 내시경이 가장 오진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 의사가 시골의사라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약만 사먹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이 방을 운영하는 목적은 의뢰자와 다른 각도에서 작품을 검토해 줌으로써 의뢰자의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함입니다.

3. 작품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품에 의뢰자의 작성의도를 같이 요약해서 올려주시면 더 질 높은 분석이 될 수가 있습니다.

4.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방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의뢰자들의 시 쓰기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 몇 가지를 미리 알려드리고자 하니 여기에 올리기 전에 먼저 스스로 검토해서 퇴고하시기 바랍니다.

 1) 시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삶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어서 가공 되어지는  창작물

     것 입니다.

     대개의 초보자들 글이 깊이가 없어 보이는 것은 자신의 삶을 액면 그대로 쓰고 있기 때  문입니다.

  2) 또한 그러한 글들을 여기에 의뢰해 해부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마치 자신의 삶을 지적당한   

      것으로 오인하여 불쾌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3) 여기에 올려진 글은 이미 올리는 순간부터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 글을 통해서 자신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면서 학습효과를 높여가야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신이 언짢다고 해서 기껏 지도해 놓은 글을 삭제해 버리시면 몇 시간씩 고민을 해서 작성한

      교육 자료가 함께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 서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