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 말라버린 약속
/윤영애
계절은, : 반점 “,”는 한 문장 안에서 앞에서 나온 말의 중복을
태양을 머리에 이고 피하면서 뒷글을 이어가기 위해서나 혹은 쉼표로써 사용함.
세 번째 계단을 오른다. 행 바꿈도 했는데 여기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요?
한 층 계단을 오를 때 마다 : 계단 혹은 층 하나로 통일하시길
잊고 있던 약속
주억거리며 야위어가는 : “주억거리다”가 무슨 의미?
한 쪽 심장
그 안에,
버리지 못한 약속 한 톨
이름 없는 너를 키우고
마냥,
너를 품을 수 없는 나는
너를 덜어내기 위해 몸을 흔들어 보지만 : 덜어=>털어, 흔드는 것으로는 약함 =>몸부림쳐
버려지지 않는 너를 품고 : 뭔가 여성이 늘 지니고 다니는 그러나 사용할 필요는 없는
고개 숙인다. 그런 물품으로 대체함이 어떨는지요?
** 선생님! 연휴동안 심심하실까봐 한 편 올려 봅니다.^^ => 잔인(살인미소)
** 처음엔 제목을 ‘버려지지 않는 약속’ 이라고 했다가 지난 번 글
지도 말씀에 ‘이쁜 윤영애’ 이렇게 쓰면 안 된다 하시기에 ‘이쁜’ 은 빼고
‘약속’이라고만 했답니다. : 직설적인 것을 피하라는 것 이었지요. 여기서는 “말라버린
약속”등 내용을 설명하지 말고 함축 연상시키는 것으로 하라는 말임
** 고개 무거운 벼이삭 ‘편지지 이미지’ 보고 어저께 쓴 글이랍니다. : 시인의 기질
** 다른 사물을 대할 시간이 없는 저는 편지지가 제 글의 씨앗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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