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0/19(월)[성공으로가요]+[성공글쓰기] 작성자 성공시대 관리자
[성공글쓰기]
[성공글쓰기]
지난 시간에도 인터넷 글쓰기의 특징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특히, 자기 독자를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골룸에세이’라는 블로그에 독자를 관리하는 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제 무궁화호에는 이동매점이 없다. 열차카페에 가서 편의점마냥 물건을 사야 한다. 열차카페의 품목은 예전과 사뭇 다르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삶은 계란이 없다는 것이다. 미스진 같은 소세지도 없다. - 골룸에세이
저는 ‘미스진 같은 소세지’에서 웃었습니다.
미스진 소세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 블로그의 저자는 그런 독자를 고려하지 않아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자기 또래(좀 거창하게 말하면 동시대인) 사람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거지요.
독자가 뚜렷하면 그 독자와 공감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기차를 타고 처음 먹어보았던 150원짜리 부라보콘의 맛,
그림책 표지에 있던 최첨단 열차 새마을호를 보던 꼬마 시절 모습도
떠올릴 수 있는 건 다 미스진 소세지 덕분입니다.
좋은 글은 이렇게 독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앞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배울 내용에 계속 응용해 보는 태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모티콘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고
문장으로 느낌을 전달해 보는 겁니다.
이모티콘이라 하면 , ;, T.T 같은 표시를 말하는데요.
나 같은 것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표시에 의존하여
감정을 전달하다 보면 아주 섬세한 감정의 결을 놓치기 때문에
감정 표현이 무뎌집니다.
의사 소통 습관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항목을 한번 볼까요
다음 사항에 대해 ‘아니오’ 대신 ‘예’가 많을수록 심각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 수신한 휴대폰 문자메세지 끝에 표시가 없으면 느낌이 이상한가
(예/아니오)
- 예, 아니오 같은 단답형 문자를 받으면 상대방이 화났다고 생각한다.
(예/아니오)
- 용건만 두 줄 들어있는 이메일을 받고 '이 사람 내 감정을 무시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예/아니오)
- 용건만 담고 있는 글이 '쌀쌀맞다' '정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예/아니오)
- 글을 쓸 때 친근하게 보여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가 (예/아니오)
- 메신저 대화나 문자 메세지에 습관적으로 ''을 붙이는가 (예/아니오)
자기 이름을 걸고 책임지는 글을 써본 적이 없다.(예/아니오)
- http://allestelle.net/forum/topic.phpid=390 (약간 수정함)
‘예’가 몇 개나 됩니까 여섯 개 이상 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모티콘에 의존하지 않고 감정을 전달하는 사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식물성의 저항’이라는 블로그에서 이런 구절을 봤어요.
내가 했어야 하는 말인데, 당신이 하게 해서 미안해.
나, 말, 당신, 미안...이 평범하고 뻔한 네 단어가 만들어낸 한 문장이
사람 마음을 짠하게 하더군요. T.T ... 이런 거 필요없지요
미안함과 고마움이 겹치면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잖아요.
열린 표현 이야기를 다시 하죠.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소통과 공감의 여지를 닫아버리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느끼니까, 너도 그렇게 느껴... 알았지 ...
이런 태도예요.
개그맨 혼자 뒤집어지고 청중은 냉담한 그런 상황에 빗댈 수 있죠
저는 ‘미스진 같은 소세지’에서 웃었습니다.
미스진 소세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 블로그의 저자는 그런 독자를 고려하지 않아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자기 또래(좀 거창하게 말하면 동시대인) 사람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거지요.
독자가 뚜렷하면 그 독자와 공감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기차를 타고 처음 먹어보았던 150원짜리 부라보콘의 맛,
그림책 표지에 있던 최첨단 열차 새마을호를 보던 꼬마 시절 모습도
떠올릴 수 있는 건 다 미스진 소세지 덕분입니다.
좋은 글은 이렇게 독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앞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배울 내용에 계속 응용해 보는 태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모티콘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고
문장으로 느낌을 전달해 보는 겁니다.
이모티콘이라 하면 , ;, T.T 같은 표시를 말하는데요.
나 같은 것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표시에 의존하여
감정을 전달하다 보면 아주 섬세한 감정의 결을 놓치기 때문에
감정 표현이 무뎌집니다.
의사 소통 습관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항목을 한번 볼까요
다음 사항에 대해 ‘아니오’ 대신 ‘예’가 많을수록 심각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 수신한 휴대폰 문자메세지 끝에 표시가 없으면 느낌이 이상한가
(예/아니오)
- 예, 아니오 같은 단답형 문자를 받으면 상대방이 화났다고 생각한다.
(예/아니오)
- 용건만 두 줄 들어있는 이메일을 받고 '이 사람 내 감정을 무시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예/아니오)
- 용건만 담고 있는 글이 '쌀쌀맞다' '정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예/아니오)
- 글을 쓸 때 친근하게 보여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가 (예/아니오)
- 메신저 대화나 문자 메세지에 습관적으로 ''을 붙이는가 (예/아니오)
자기 이름을 걸고 책임지는 글을 써본 적이 없다.(예/아니오)
- http://allestelle.net/forum/topic.phpid=390 (약간 수정함)
‘예’가 몇 개나 됩니까 여섯 개 이상 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모티콘에 의존하지 않고 감정을 전달하는 사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식물성의 저항’이라는 블로그에서 이런 구절을 봤어요.
내가 했어야 하는 말인데, 당신이 하게 해서 미안해.
나, 말, 당신, 미안...이 평범하고 뻔한 네 단어가 만들어낸 한 문장이
사람 마음을 짠하게 하더군요. T.T ... 이런 거 필요없지요
미안함과 고마움이 겹치면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잖아요.
열린 표현 이야기를 다시 하죠.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소통과 공감의 여지를 닫아버리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느끼니까, 너도 그렇게 느껴... 알았지 ...
이런 태도예요.
개그맨 혼자 뒤집어지고 청중은 냉담한 그런 상황에 빗댈 수 있죠
이밖에 인터넷 글쓰기에 관한 다른 사항도 말하겠습니다.
사소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게 좋습니다.
예를 하나 들게요.
hof 디스켓은 (사실상) 사라졌으나 저장을 뜻하는 아이콘은 여전히 3.5인치 디스켓모양이다. 디스켓을 본적 없는 사람은 저게 뭔지 궁금해하지 않을까 음 (http://hof.pe.kr)
이런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을 바탕으로 글감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콘으로 대체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저장 아이콘 말고 다른 아이콘은 어떨까...
글감이 새끼를 치는 거죠
구체적 대상에서 보편적 정서로 확장해 보아도 좋겠지요.
오늘의 글쓰기 공부에 관한 오해와 편견
좀 어려운 한자어나 전문용어 같은 걸 쓰고자 할 때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을 만한 독자를 한 명 떠올리세요.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이 용어를 알까요
그러면 쓰세요.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더 쉬운 말로 고치세요.
사소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게 좋습니다.
예를 하나 들게요.
hof 디스켓은 (사실상) 사라졌으나 저장을 뜻하는 아이콘은 여전히 3.5인치 디스켓모양이다. 디스켓을 본적 없는 사람은 저게 뭔지 궁금해하지 않을까 음 (http://hof.pe.kr)
이런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을 바탕으로 글감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콘으로 대체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저장 아이콘 말고 다른 아이콘은 어떨까...
글감이 새끼를 치는 거죠
구체적 대상에서 보편적 정서로 확장해 보아도 좋겠지요.
오늘의 글쓰기 공부에 관한 오해와 편견
좀 어려운 한자어나 전문용어 같은 걸 쓰고자 할 때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을 만한 독자를 한 명 떠올리세요.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이 용어를 알까요
그러면 쓰세요.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더 쉬운 말로 고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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