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9/21(월)[성공으로가요]+[성공글쓰기] 작성자 성공시대 관리자
[성공글쓰기]
오늘은 ‘의미부여’와 ‘의미발견’의 차이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의미부여’와 ‘의미발견’ 모두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 취해야 할 태도에 관한 것인데요,
자기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하기에 앞서 표현하는 사람의 원래 의도가 어떤 것일지 먼저 발견해 보자는 말입니다.
의미 부여는 아주 쉬운 기술이에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의미 발견은 아주 어려운 기술이에요. 아무나 할 수 없어요.
늘, 의미 발견하려는 태도가 우선입니다.
베이컨이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아는 것이 힘이다.”
양재역 화장실 소변기 위에 붙어 있죠... 이 말을 듣고 의미부여를 할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되나 보다. 상식을 많이 쌓아야겠다... 등등.
그런데 베이컨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정황을 살펴보면
그 말의 참뜻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베이컨은 경험적, 과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거든요.
참다운 경험적 지식이 인간에게 힘을 준다. 그런 뜻에 가깝습니다.
이런 게 의미 발견이에요.
원래 정황을 파악하여 원뜻에 가까워지려 하는 겸손한 태도.
또 다른 예를 들겠습니다.
지난 주 <시네마천국>에서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영화는 재밌어야 한다. 그런데 이 재미는 배우의 개인기에 의한 재미가 아니라
상황이 주는 재미여야 한다.”
진짜 재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웃길 수밖에 없는 구체적 정황,
그걸 가리켜 콘텍스트, 문맥이라고 하지요.
의미 부여와 의미 발견, 둘 다 중요하지만, 순서상 앞서는 것은
의미 발견입니다. 글쓰기에서는 이 순서가 참 중요한데요.
혹시 번역과 해석의 차이에 관해 아십니까
[성공글쓰기]
오늘은 ‘의미부여’와 ‘의미발견’의 차이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의미부여’와 ‘의미발견’ 모두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 취해야 할 태도에 관한 것인데요,
자기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하기에 앞서 표현하는 사람의 원래 의도가 어떤 것일지 먼저 발견해 보자는 말입니다.
의미 부여는 아주 쉬운 기술이에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의미 발견은 아주 어려운 기술이에요. 아무나 할 수 없어요.
늘, 의미 발견하려는 태도가 우선입니다.
베이컨이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아는 것이 힘이다.”
양재역 화장실 소변기 위에 붙어 있죠... 이 말을 듣고 의미부여를 할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되나 보다. 상식을 많이 쌓아야겠다... 등등.
그런데 베이컨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정황을 살펴보면
그 말의 참뜻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베이컨은 경험적, 과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거든요.
참다운 경험적 지식이 인간에게 힘을 준다. 그런 뜻에 가깝습니다.
이런 게 의미 발견이에요.
원래 정황을 파악하여 원뜻에 가까워지려 하는 겸손한 태도.
또 다른 예를 들겠습니다.
지난 주 <시네마천국>에서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영화는 재밌어야 한다. 그런데 이 재미는 배우의 개인기에 의한 재미가 아니라
상황이 주는 재미여야 한다.”
진짜 재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웃길 수밖에 없는 구체적 정황,
그걸 가리켜 콘텍스트, 문맥이라고 하지요.
의미 부여와 의미 발견, 둘 다 중요하지만, 순서상 앞서는 것은
의미 발견입니다. 글쓰기에서는 이 순서가 참 중요한데요.
혹시 번역과 해석의 차이에 관해 아십니까
번역은 원뜻이 상하지 않게 다른 언어로 그대로 옮기는 일입니다.
해석은 원뜻을 기반으로 하여 자기 의견을 풀어헤치는 일입니다.
좋은 독자가 되는 조건은 좋은 저자가 되는 조건과 같은데요,
번역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해석부터 하는 건 좋지 않아요.
흔히 영어 문장을 해석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해석이란 말을 잘못 쓰는 것입니다.
번역만 정확히 하면 됩니다.
원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해석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잘못 번역해 놓고 훌륭하게 해석할 가능성은 아예 없습니다.
정확한 번역을 바탕에 깔고 나서야 훌륭한 해석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책을 고를 때 이 기준을 적용해 보세요.
의미 부여에 치중한 책인지, 의미 발견에 치중한 책인지...
의미 발견에 관해 쓰는 게 훨씬 고되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가치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의미 부여가 아닌 의미 발견 사례 더 들어보겠습니다.
지난주 방송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강남 교보문고에 붙은 플래카드를 봤는데요,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이게 바로 의미 발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추의 입장이 돼 보는 것
대추가 익어가던 봄여름가을을 떠올려 보는 것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5부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소금 한 포대와 옥수수 세 포대가 교환됩니다.
그리고 거래를 성사한 다음 상인이 차를 건넵니다.
이 장면만 보았다면 그저 밋밋한 상거래 장면입니다.
그런데 정황을 알고 본다면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에요.
소금을 지고 온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어왔고,
상인이 건넨 차는 쓰촨성에서부터 5천 킬로를 돌아 온 귀한 물건이거든요.
맥락을 알아야 원래 뜻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원래 앞뒤 문맥은 다 잘라 버리고
문장 그 자체만 갖고 트집 잡으면 안 되는 거지요.
원래 그 사람의 태도와 주변 정황을 파악하면,
설사 그 사람이 ‘아’라고 잘못 말했어도, ‘어’라고 얘기하려고 했던 거구나...
하고 진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글쓰기 공부에 관한 오해와 편견
난 왜 저 사람처럼 쓰지 못할까 고민하지 마세요.
아무리 부족하고 서툴지라도 자기만의 길을 가세요.
끝까지 버티면 이깁니다.
가수 장기하 씨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세상에 끼 없는 사람 없습니다.
남의 끼를 따라하느냐,
자기 끼를 살리느냐, 그 차이만 있어요.
자기 끼를 잘 살리는 사람은 남이 보기에도 재밌게 돼있어요."
해석은 원뜻을 기반으로 하여 자기 의견을 풀어헤치는 일입니다.
좋은 독자가 되는 조건은 좋은 저자가 되는 조건과 같은데요,
번역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해석부터 하는 건 좋지 않아요.
흔히 영어 문장을 해석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해석이란 말을 잘못 쓰는 것입니다.
번역만 정확히 하면 됩니다.
원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해석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잘못 번역해 놓고 훌륭하게 해석할 가능성은 아예 없습니다.
정확한 번역을 바탕에 깔고 나서야 훌륭한 해석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책을 고를 때 이 기준을 적용해 보세요.
의미 부여에 치중한 책인지, 의미 발견에 치중한 책인지...
의미 발견에 관해 쓰는 게 훨씬 고되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가치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의미 부여가 아닌 의미 발견 사례 더 들어보겠습니다.
지난주 방송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강남 교보문고에 붙은 플래카드를 봤는데요,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이게 바로 의미 발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추의 입장이 돼 보는 것
대추가 익어가던 봄여름가을을 떠올려 보는 것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5부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소금 한 포대와 옥수수 세 포대가 교환됩니다.
그리고 거래를 성사한 다음 상인이 차를 건넵니다.
이 장면만 보았다면 그저 밋밋한 상거래 장면입니다.
그런데 정황을 알고 본다면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에요.
소금을 지고 온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어왔고,
상인이 건넨 차는 쓰촨성에서부터 5천 킬로를 돌아 온 귀한 물건이거든요.
맥락을 알아야 원래 뜻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원래 앞뒤 문맥은 다 잘라 버리고
문장 그 자체만 갖고 트집 잡으면 안 되는 거지요.
원래 그 사람의 태도와 주변 정황을 파악하면,
설사 그 사람이 ‘아’라고 잘못 말했어도, ‘어’라고 얘기하려고 했던 거구나...
하고 진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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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 공부에 관한 오해와 편견
난 왜 저 사람처럼 쓰지 못할까 고민하지 마세요.
아무리 부족하고 서툴지라도 자기만의 길을 가세요.
끝까지 버티면 이깁니다.
가수 장기하 씨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세상에 끼 없는 사람 없습니다.
남의 끼를 따라하느냐,
자기 끼를 살리느냐, 그 차이만 있어요.
자기 끼를 잘 살리는 사람은 남이 보기에도 재밌게 돼있어요."
'—…³οοШёlСомЁοο > ´˝˚³οο골방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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