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Łονё 漢文

管鮑之交

수로보니게 여인 2009. 5. 3. 23:06

 


독음 : 관포지교  
단어 : 대롱 관/주관할 관
절인 물고기 포
갈 지
사귈 교
난이도 : 고등용, 상용, 중학용, 중학용
한자능력검정 4급, 2급, 준3급, 6급 (쓰기:3급, X, 1급, 5급)
풀이 : 옛날 중국()의 관중()과 포숙()처럼 친구() 사이가 다정()함을 이르는 말, 친구() 사이의 매우 다정()하고 허물없는 교제()
고사유래 : 관중과 포숙은 죽마고우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어려서부터 포숙아는 관중의 범상치 않은 재능을 간파하고 있었으며, 관중은 포숙아를 이해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벼슬길에 올라 관중은 공자() 규()를 섬기게 되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을 섬기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두 공자는 왕위를 둘러싸고 격렬히 대립하게 되어 관중과 포숙아는 본의 아니게 적이 되었다. 이 싸움에서 소백이 승리했다. 그는 제나라의 새 군주가 되어 환공()이라 일컫고, 형 규를 죽이고 그 측근이었던 관중도 죽이려 했다. 그때 포숙아가 환공에게 진언했다. "관중의 재능은 신보다 몇 갑절 낫습니다. 제나라만 다스리는 것으로 만족하신다면 신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신다면 관중을 기용하셔야 하옵니다."환공은 포숙아의 진언을 받아들여 관중을 대부()로 중용하고 정사()를 맡겼다. 재상이 된 관중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마음껏 수완을 발휘해 환공으로 하여금 춘추()의 패자()로 군림하게 했다. 성공한 후 관중은 포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내가 젊고 가난했을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하면서 언제나 그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포숙은 나에게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가난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몇 번씩 벼슬에 나갔으나 그때마다 쫓겨났다. 그래도 그는 나를 무능하다고 흉보지 않았다. 내게 아직 운이 안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싸움터에서 도망쳐 온 적도 있으나 그는 나를 겁쟁이라고 하지 않았다. 나에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공자 규가 후계자 싸움에서 패하여 동료 소홀()은 싸움에서 죽고 나는 묶이는 치욕을 당했지만 그는 나를 염치없다고 비웃지 않았다. 내가 작은 일에 부끄러워하기 보다 공명을 천하에 알리지 못함을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사람을 포숙아다."
출전 : 사기(史記)
유의어 : 고산유수(), 교칠지교(), 교칠지심(), 금란계(), 금란교(), 금란지계(), 금란지교(), 금란지의(), 금석지계(), 금석지교(), 단금지계(), 단금지교(), 담교(), 담수지교(), 막역지우(), 문경지교(), 문경지우(), 백아절현(), 수어(), 수어지교(), 수어지친(), 심우(), 어수지교()
상대어 : 시도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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