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文形(1)
1. 문형(1)
2. 본문해설
3. 연습문제
4. 고사성어
1. 否定形
1) 不, 弗 : 의미상 일반적인 부정을 나타내는데, ‘不’는 동사와 형용사를 ‘弗’은 주로 자동사를 부정한다.
주어 + 不(부정부사) + 술어(동사, 형용사) + 목적어.
주어 + 弗(부정부사) + 술어(자동사).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2) 無, 毋, 勿
주어 + 毋, 勿, 無(부정부사) + 술어 + (목적어).
左右皆曰可殺, 勿聽.
좌우에서 모두 죽여도 된다고 말할지라도 듣지 마십시오.
3) 未
주어 + 未(미래 부정부사) + 술어 + (목적어).
知其一, 未知其二.
그 하나는 알면서도 그 다음은 알지 못한다.
4) 非
주어 + 非(판단문 부정) + 술어(명사).
非仁無爲也, 非禮無行也.->도치
인이 아니면 하지를 마라.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마라.
5) 莫
주어 + 莫(부정 대명사)+ 조동사 + 술어 + (목적어).
吾盾之堅, 莫能陷也.
나의 방패는 견고하여 어떤 것도 뚫을 수 있는 것은 없다.
2. 疑問形
1) 誰, 孰
誰(사람) 주어, 관형어, 목적어.
孰(사람, 사물) 주어 선택의문문.
子行三軍則誰與? ->선생님께서 삼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禮與食수중? 예와 먹는 것은 어느 것이 중요한가?(선택 의문문)
2) 何
주어 + 何(목적어. 무엇) + 술어?
주어 + 何(의문부사, 어찌) + 술어 + 목적어?
客何好? ->손님께서는 무엇을 좋아하십니까?
先生坐, 何至於此?->선생님께는 앉으십시오. 어찌하여 이곳이 이르셨습니까?
3) 安, 惡
주어 + 安, 惡(목적어, 어디에) + 술어?
주어 + 安, 惡(의문부사, 어찌, 어떻게) + 술어 + 목적어?
沛公安在? ->패공이 어디에 있는가?
君子去仁, 惡乎成名? ->군자가 인을 떠나서 어떻게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
4) 胡, 奚, 曷, 焉
주어 + 胡, 奚, 曷, 焉(의문부사, 어찌) + 술어 + 목적어?
天曷不降威? ->하늘이 어찌하여 위엄을 내리시지 않을까?
5) 乎, 與(歟)
事齊乎 事楚乎? ->제나라를 섬길까요? 초나라를 섬길까요?
管仲非仁者與? -> 관중은 인자한 사람이 아니겠지요?(추측 의문문)
6) 복합의문사
武王問太公曰, 論將之道如何?
若之何不弔? ->어찌하여 조문하지 않는가?
2. 본문해설
雖有嘉肴나 弗食하면 不知其旨也요 雖有至道나 弗學하면 不知其善也니라 <禮記>
無欲速하며 無見小利니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 <論語>
至誠而不動者는 未之有也니 不誠이면 未有能動者也니라 <孟子>
天道無親하고 常與善人이라 <老子>
子非魚한데 安知魚之樂이리오 子非我한데 安知我不知魚之樂이리오 <莊子>
吾盾之堅은 莫能陷也라 <韓非子>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하고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하라 <朱熹>
士不可以不弘毅니 任重而道遠이니라 <論語>
非其君不事하며 非其民不使하여 治則進하고 亂則退는 伯夷也니라 <孟子>
世有伯樂然後에 有千里馬하니 千里馬는 常有로대 而伯樂은 不常有니라 <雜說>
鄕人이 長於伯兄一歲 則誰敬고 曰敬兄이니라 酌則誰先고 曰先酌鄕人이니라 <孟子>
必不得已而去인댄 於斯三者에 何先이리잇고 <論語>
子謂子貢曰 女與回也로 孰愈오 <論語>
梟逢鳩한데 鳩曰子將安之오 <說苑>
後生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論語>
騅不逝兮可奈何오 虞兮虞兮奈若何오 <史記>
1. 雖有嘉肴, 弗食, 不知其旨也. 雖有至道나 弗學하면 不知其善也
비록 좋은 음식이 있으나,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모른다. 비록 지극한 도리가 있으나 배우지 않으면 그 올바름을 알 수가
없다.
雖 : 가정사로 쓰여 ‘비록 ~할지라도’의 뜻을 가짐.
嘉肴 : 좋은 음식이나 안주.
弗 : 주로 동사 가운데 자동사를 부정하는데 사용된다.
旨 : 맛.
2.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서두르려고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말라. 속히 하려고 하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조그만 이익을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無欲 : ~하려고 하지 마라. ‘無’가 동사 앞에서 부사로 쓰일 경우 금지명령의 뜻을 가짐.
速 : 서두르다.
小利 :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
3. 至誠而不動者, 未之有也. 不誠, 未有能動者也
지극히 성실한데도 움직이지 않는 자는 아직 없었다. 성실하지 않고서 남을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至誠 : 지극한 정성.
動 : 마음이 움직이다.
未之有 : ‘~라고 하는 것은 아직 있지 않았다’의 뜻을 갖는 어구. 부정부사인 '未'가 있는 문장에 대명사가 목적어인 경우에
는 동사 '有' 앞으로 도치된다.
4. 天道無親, 常與善人.
하늘의 이치는 친함이 없다. 항상 선한 사람과 함께 한다.
5. 子非魚, 安知魚之樂 ? 子非我,安知我不知魚之樂
그대는 물고기가 아니면서,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시오? 그대는 내가 아닌데,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모를지 어떻
게 아십니까?
子 : 2인칭대명사로 존칭.
非魚 : 물고기가 아니다. ‘非’는 명사가 술어인 판단문을 부정하는데 사용된다.
安 : 의문부사가 되어 동사를 수식할 경우 ‘어찌, 어떻게’의 뜻을 갖는다.
6. 吾盾之堅, 莫能陷也.
나의 방패는 견고하여 어떤 것도 뚫을 수 있는 것은 없다.
7.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8.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선비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지 않을 수 없으니, 책임이 무겁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9. 非其君不事, 非其民不使. 治則進, 亂則退, 伯夷也.
섬길만한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아니하고, 부릴만한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아니하였다. 다스려지면 나아가 벼슬하고 혼란
하면 물러나 숨는 것은 백이였다.
非 ~不 : 이중부정으로 ‘만일 ~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의 뜻을 가짐.
事 : 섬기다, 벼슬하다.
使 : 부리다. 사용하다.
進 : 나아가 벼슬하다.
退 :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나다.
10. 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 千里馬常有, 而伯樂不常有.
세상에 백락이 있은 연후에 천리가 있는 법이다. 천리마는 항상 있을 수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千里馬 :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는 명마. 재능이 있는 인재를 비유하고 있음.
伯樂 : 周나라 때에 말을 잘 감정했다고 하는 인물. 본명은 孫陽. 백락은 원래 天馬를 맡은 별의 이름이었는데, 손양이 말을
잘 감정하였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백락이라고 하였던 것임. 후대에는 말을 잘 감정할 줄 아는 사람에 대한 별칭이.
不常 : 부분부정을 유도하여 ‘항상 ~것은 아니다’의 뜻을 가짐.
11. 鄕人長於伯兄一歲, 則誰敬? 曰敬兄. 酌則誰先? 曰先酌鄕人.
향인이 맏형보다 한 살 더 많으면 누구를 공경하는가? 형을 공경한다, 술을 따를 때에는 누구에게 먼저 하는가? 먼저 향인
에게 술을 따른다.
鄕人 : 마을 사람.
長於 : ~ 보다 나이가 많다. ‘於’는 비교형 개사.
伯兄 : 맏형.
則 : 조건을 나타내는 접속사. 특별한 의미는 없음.
誰敬 : 누구를 존경하느냐? 의문사 ‘誰’는 ‘敬’이라는 동사의 목적어로 사용되었으나 의문사가 동사의 빈어가 될 경우에는
동사의 앞으로 도치된다.
<동일>
15.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후배들이 가히 두려우니, 뒤에 올 후배들이 지금의 우리만 못하리라고 어찌 알 수 있겠는가? 나이 40, 50세가 되어도 알려짐이 없으면 그 또한 족히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後生 : 뒤에 난 사람들. 후배들.
可畏 : 두려워할 만하다. 무섭다.
焉 : 동사 앞에서 의문부사로 쓰일 경우 ‘어찌’의 뜻.
來者 : 앞으로 오는 사람. 즉 후배. 젊은 사람.
不如今 : 지금의 사람들 같지 않다. 不如는 ‘ ~만 같지 못하다’는 뜻.
3. <연습문제>
1. 다음 ‘安‘자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子非魚, 安知魚之樂? =>술어 앞에서 의문부사로 쓰임. 어찌, ‘어떻게’의 뜻.
梟逢鳩. 鳩曰, 子將安之? =>목적어로 동사 앞으로 도치된 경우. ‘어디에’의 뜻
2. 無欲速, 無見小利. =>동사 앞에서 부사로 활용. 금지명령의 뜻.
天道無親, 常與善人.=> 명사를 목적어로 받는 부정동사로 활용. ‘~이 없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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