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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衣莫若新

수로보니게 여인 2009. 4. 4. 00:23

  

                                           

 

4강/ 衣莫若新 


良藥苦於口나 而利於病이요 忠言逆於耳나 而利於行이라 <孔子家語>


福生於淸儉하고 德生於卑退하고 道生於安靜하고

命生於和暢하고 憂生於多慾하고 禍生於多貪하니라  <明心寶鑑>


衣莫若新하고 人莫若故니라

衣之新也는 信善矣하고 人之故는 相知情이라  <晏子>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明心寶鑑>


不能舍己從人은 學者之大病이라 天下之義理無窮하니

豈可是己而非人이리오               <退溪集>



臨財無苟得하고 臨難無苟免하라 <禮記>


形枉則影曲하고 形直則影正이라 然則枉直隨形, 而不在影이라 <列子>


泰山이 不讓土壤이라 故로 能成其大하고 河海는 不擇細流라

故로 能就其深이라 <諫逐客書>


婦人之禮는 語必細니라 賢婦는 令夫貴요 惡婦는 令夫賤이라

                                               <明心寶鑑>


天下之難事는 必作於易하고 天下之大事는 必作於細라 <韓非子>

是以로 欲制物者는 於其細니라.


泰山之高나 背而弗見하고 秋毫之末이나 視之可察이라 <淮南子>



1. 良藥苦於口, 而利於病. 忠言逆於耳, 而利於行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良藥 : 좋은 약.

   苦於口 : 입에 쓰다. ‘苦’는 쓰다. ‘口’는 입. ‘於’는 ‘~에’.

   而 : 접속사.

   利於病 : 병에 이롭다. ‘利’는 이롭다. ‘病’은 병, 질병.

   忠言 : 충고하는 말.

   逆於耳 : 귀에 거슬린다. ‘逆’은 거스리다. ‘耳’는 귀.

   利於行 : 행동에 이롭다. ‘行’은 행동.


2. 福生於淸儉, 德生於卑退. 道生於安靜,命生於和暢. 憂生於多慾, 禍生於多貪.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나오고, 덕은 낮추고 물러나는 데에서 나온다.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나

   고, 생명은 화창한데서 나고, 근심은 욕심이 낳은 데서 나고, 화는 탐냄이 많은 곳에서 난다. 

   福 : 복. 행복.

   生於淸儉 :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나온다. ‘生’은 나오다. ‘淸儉’은 청렴하고 검소함. ‘於’는 ‘~에서’.

   生於卑退 : 겸손하고 사양함에서 나온다. ‘卑退’는 겸손하고 사양함.


3. 衣莫若新, 人莫若舊. 衣之新也,信善矣. 人之故, 相知情.

   옷은 새것만한 것이 없고, 사람은 오래 사귄 사람만한 것이 없다. 옷이 새것인 것은 정말로 좋은 것이고,

   사람이 오래된 것은 서로 감정을 아는 것이다.

   衣莫若新 : 옷은 새 것 만한 것이 없다. ‘衣’는 옷. ‘莫若’은 ‘~만한 것이 없다’ ‘新’은 새 것, 새로 산 것.

   人莫若舊 : 사람은 오래 사귄 친구만한 것이 없다. ‘舊’는 오래 사귄 친구.


4. 至樂莫如讀書, 至要莫如敎子.

   최고의 즐거움은 책을 읽는 것 만한 것이 없고,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 만한 것이 없다.

   至樂 : 최고의 즐거움.

   莫如讀書 : 책을 읽는 것 만한 것이 없다. ‘讀書’는 책을 읽다.

   至要 : 가장 중요한 것.

   莫如敎子 : 자식을 교육시키는 것 만한 것이 없다. ‘敎子’는 자식을 가르치다.



6. 不能舍己從人, 學者之大病. 天下之義理無窮, 豈可, 己而人.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를 수 없는 것이 배우는 사람의 큰 병폐이다. 천하의 의리는 끝이 없으니 어찌 가

   히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은 그르다고 하리요? (아집과 편견 때문에)

   不能 : 할 수 없다.

   舍己從人 :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다. ‘舍’는 버리다, ‘捨(사)’와 같다. ‘從’은 따르다. ‘人’은 남, 타인.

   學者之大病 : 학자의 큰 병폐이다. ‘病’은 병폐.


7. 臨財苟得, 臨難苟免.

   재물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얻지 말고, 어려움에 처해서는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임재무구득(臨財毋苟

   得)'은 재물을 앞에 놓고 그것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경우, 굳이 그것을 얻겠다고 조바심

   을 하거나 남과 경쟁을 하거나 하지 말라는 뜻이다. 결국 재물을 탐내지 않는다는 말이다. '임난무구면

  (臨難毋苟免)'은 어떤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당황하거나 어떤 비겁한 방법으로 벗어나려 하지

  말라는 뜻이다. 태연한 마음과 의젓한 자세로서 정정당당한 방법에 의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라는 뜻. 

   臨財 : 재물에 임하다. 재물을 만나다.

   無苟得 : 구차하게 얻지 말아라. ‘無’는 ‘~하지 말아라’.

   臨難 : 어려움에 처하다.

   無苟免 :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


8. 形枉則影曲, 形直則影正. 然則枉直隨形, 而不在影.

   형체가 굽으면 그림자도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그런즉 구부러지고 곧아지는 것은 형상

   을 따르는 것이므로 그림자에 달려있는 것이 어니다(원형태의 중요성 강조). 

   形枉 : 형체가 굽다.

   影曲 : 그림자가 굽다.

   形直 : 형체가 곧다.

   影正 : 그림자가 바르다.


9. 泰山, 不讓土壤, 能成其大. 河海, 不擇細流, 能就其深.

   태산은 흙덩이도 사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큼을 이룰 수가 있었고, 황하와 바다는 작은 물줄기조차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깊음을 이룰 수 있었다.

   泰山 : 산 이름.

   不讓土壤 : 흙덩어리조차도 사양하지 않다. ‘土壤’은 흙덩어리.

   能成其大 : 그 큰 모양을 이룰 수가 있다. ‘能’은 ‘~할 수 있다’.

   河海 : 황하와 바다.

   不擇細流 : 가는 물줄기조차도 가리지 않다.

   能就其深 : 그 깊은 모양을 이룰 수 있다.


10. 婦人之禮, 語必. 賢婦令夫貴, 惡婦令夫賤.

   "부인의 말이 반드시 곱고 가늘어야 하느니라. 현명한 지어미는 지아비를 귀하게 만들고, 못된 지어미는

    지아비를 천하게 만든다.

   賢婦 : 현명한 지어미.

   令夫貴 : 지아비로 하여금 귀하게 하다. ‘令’은 사역동사로, ‘~로 하여금 ~하게 하다’.

   惡婦 : 모진 지어미. 못된 지어미.

   令夫賤 : 지아비로 하여금 천하게 한다.


11. 天下之難事, 必作於易. 天下之大事, 必作於細. 是以, 欲制物者, 於其細.

    천하의 어려운 일도 반드시 쉬운 곳에서 일어나고, 천하의 큰일도 반드시 미세한 데에서 시작된다.

   天下之難事 : 천하의 어려운 일. ‘難事’는 어려운 일.

   必作於易 : 반드시 쉬운 데에서 일어난다. ‘於’는 ‘~에서’.

   天下之大事 : 천하의 큰 일.

   必作於細 : 반드시 미세한 데에서 일어난다.


12. 泰山之高, 背而見. 秋毫之末, 視之可察.

    태산이 높다고 해도 등지고 있으면 보이지 않고, 가을 터럭의 끝일지라도 보려고 하면 살필 수가 있다.

   泰山之高 : 태산의 높음.

   背而弗見 : 등지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 ‘背’는 등지고 있다. ‘弗見’은 보이지 않는다. ‘弗’은 ‘不’과 같음.

   秋毫之末 : 가을 터럭의 끝. ‘秋毫’는 가을의 짐승 터럭이다. 가을이 되면 짐승의 터럭이 가늘어지므로 아주 작은

                  것을 가리켜서 ‘秋毫’라고 함.

   視之可察 : 보려고 하면 살필 수가 있다. ‘視’는 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보는 것이다. ‘可’는 ‘~할 수 있다’.



2. <연습문제>


1. 다음 ‘於’자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良藥苦口, 而利=>~에, ~는

    天下之難事, 必作=>~에서 부터

    福生淸儉, 德生卑退 =>~으로부터의  **개사용법으로 많이 활용됨을 기억해야


2. 다음 부정사의 용법의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衣若新, 人若舊 =>~보다 ~한 것은 없다.

    臨財苟得, 臨難苟免 =>~하지 말라.

    泰山之高, 背而=>동사(자동사)만을 부정하는 ‘아닐 부’와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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