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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공부는 여행, 목표 정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수로보니게 여인 2008. 3. 31. 14:59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공부는 여행… 목표 정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백순근 교수의 ‘행복한 공부법’

 

목표를 찾자

-인생을 여행으로 생각하는 그러나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여행은 정처가 없다.

언뜻 자유롭게 보이지만 목적이 없기에 성취할 게 없다.

“나그네는 공부와 무관하지만 탐험가나 개척자는 미지의 세계를 찾으려는 목표가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목표가 없는 공부는 뿌리 없는 명아주와 같다. 뿌리가 없으면 곧 시들어버린다.

왜 공부를 하는지,” 무엇이 자신에게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되묻고

예측 가능하고 성취 가능한 단계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

 

스승을 품자

-목표가 정해졌으면 절차, 방법, 전략이 필요.

공부를 알려줄 믿을만한 사람, 그가 스승이다. “사람은 스스로 알아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방향 제시를 따라하며 보고 배운다. 스승을 가슴에 품고, 믿고 따라야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고 단언한다.

예컨대 여행길에서 만난 수 없는 갈림길에서 어느 길을 가야 할지는 자신만이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이는 최선의 길은 스승의 지침을 따르는 것. 백 교수는 고1때 만난 국어 선생님을 잊을 수 없다.  첫 수업 시간에 교과서 시를 다 외워오라는 숙제를 내셨는데, 시 외우는 일이 쉽지 않은데다 교과서 시를 죄다 외우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았지만, “선생님이 학생에게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을 것” 이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외웠다. 결과 국어를 좋아하게 됐고 시가 그러하듯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


오거서(五車書)

세상은 넓고 배워야할 것은 많다. 누군가를 직접 만나 배울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독서는 가리워진, 가지 못한 여러 갈래 길에 대해 알려주니 나침반과 같은 존재다. 나침반이 없는 먼 여행길은 길을 잃기 쉽다. 독서는 나침반과 같다. 공부(여행)를 잘 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다독(多讀)에는 장사가 없다.


 

여행을 떠나자

- ‘왜 공부하느냐’는 질문이 ‘왜 여행하느냐’는 질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삶이 여행이고 공부가 여행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을 즐겼다고 한다. 틈만 나면 배낭여행을 즐겼다. “제게 여행은 주어진 여건과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계기”였다고 말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혁신하는 것이 공부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여행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란 얘기다. 백 교수는 “남이 여행하는 모습을 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다”며 “공부도 자신이 직접 해봐야 즐겁다. 자신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라“고 말한다.

                            

                                               2008년. 3. 31일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에서 발췌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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