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만나는 詩]그 님의 매화… 봄 손님이 발갛게 오셨을까 [이달에 만나는 詩]그 님의 매화… 봄 손님이 발갛게 오셨을까 기사입력 2012-03-07 03:00:00 기사수정 2012-03-07 03:00:00 ◀일러스트레이션 서장원 기자 yankeey@donga.com 《 새초롬한 봄바람 사이로 홍매나무 꽃봉오리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길어진 오후 햇살은 마당가 제 발치까지 닿아있다. 다..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2.03.08
[이달에 만나는 詩]남아있는 시간에… 남아있는 달력에 감사한다 [이달에 만나는 詩]남아있는 시간에… 남아있는 달력에 감사한다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해가 바뀐다. 달력을 바꾼다. 어느새 이렇게 홀쭉해졌나. 파르르 떨리는 한 장 남은 달력을 떼고 나니 네모반듯한 흰 자리가 드러난다. 하얀 공백이 일년 만에 얼굴을 내..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2.02.02
[이달에 만나는 詩]은하 미용실 [이달에 만나는 詩]은하 미용실 기사입력 2012-01-05 03:00:00 기사수정 2012-01-05 03:00:00 외계서 온 우주소년의 하이킥, 인간 상상력을 뛰어넘다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웃자란 생각들을 자른다, 머리를 자른다. 지난 한 달 나는 또 어떻게 살았나. 작은 미용실 의자에 앉..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2.01.06
돼지갈비 불판을 닦을 때도, 머리위에 별처럼 詩가 뜹니다 [Narrative Report]돼지갈비 불판을 닦을 때도, 머리 위에 별처럼 詩가 뜹니다 기사입력 2011-12-29 03:00:00 기사수정 2011-12-29 03:05:05 식당종업원으로, 엄마로, 詩人으로… 최연숙 씨의 세 이름 ◀15년을 식당에서 고된 일을 하면서도 ‘시’로 삶의 넋두리를 노래한 최연숙 씨. 가난과 엄마라..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2.01.01
인제 수산리∼어론리 자작나무 숲길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겨울숲 지키는 하얀 정령의 세계로 기사입력 2011-12-02 03:00:00 기사수정 2011-12-02 03:00:00 인제 수산리∼어론리 자작나무 숲길 자작나무는 겨울 숲을 지키는 ‘하얀 정령들’이다. 희부연 알몸으로 떼 지어 북풍한설을 막아낸다. 얼마나 추울까. 잔가시 많은 흰..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1.12.03
패러디 백일장 - 안상학, 「아배 생각」( [문학나눔] 12월 31일 마감) 받는사람 : wise1004-1@hanmail.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1년 11월 09일 수요일, 14시 04분 12초 +0900 답장받는 주소 : postman@for-munhak.or.kr 주소추가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1.11.09
근·현대문학사 1. 한국문학사에서 근대의 기점으로 제시된 견해를 요약하라. 2.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발행된 잡지 10종을 제시, 각 특성을 기술하라. 1) 근대의 기점론 서론 문학사에서 ‘근대’와 ‘근대의 기점’에 대한 본격전인 논의는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근대의 기점에 대한 문제는 문..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1.08.29
고추씨 같은 귀 울음 소리 들리다 고추씨 같은 귀 울음 소리 들리다 박성우 뒤척이는 밤, 돌아눕다가 우는 소릴 들었다 처음엔 그냥 귓밥 소리 구르는 소리인줄 알았다 고추씨 같은 귀 울음 소리, 누군가 내 몸 안에서 울고 있었다 부질없는 일이야, 잘래잘래 고개 저을 때마다 고추씨 같은 귀 울음 소리, 마르면서 젖어가는 울음소리가 ..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1.08.16
[신춘문예 2010]시 당선작 ‘붉은 호수에 흰 병 하나’ [신춘문예 2010]시 당선작 ‘붉은 호수에 흰 병 하나’ 동아일보 신춘문예 2011 오늘의 운세 시/ 권민경 나는 어제까지 살아있는 사람 오늘부터 삶이 시작되었다. 할머니들의 두 개의 무덤을 넘어 마지막 날이 예고된 마야의 달력처럼 뚝 끊어진 길을 건너 돌아오지 않을 숲 속엔 정수리에서 솟아난 나무.. ´˝˚³οο ı Łονё 文學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