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
/접시꽃
젖은 바다에
우연처럼 내리는 눈
꽃피우지 못한 마음
함박 웃음으로 내려
한 점 한 점 수놓는
눈꽃 빚는 황홀
잿빛 하늘 열고
두리번 거리며 서성이다
닮은 바다 자리삼고
한 방울 눈물로 떠돌며
전하지 못한 마음 꺼내
한 올 한 올
소리지르며 달려드는
질투 가득한 파도
떠나지 못한 마음 쓰러져
심연에 얼굴 묻고
숨죽인 호흡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용궁에 피어난
산호초
...........................
처음에 올렸던 시보다
한결 정리가 된 시입니다.
<을><를> 같은 <불필요한 글자 한 자만 빼도>
시가 이처럼 간결하고 정리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는 시가 되었습니다.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용궁에 피어난
산호초>
이 부분에서는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바다꽃 산호초>로
<바다꽃>이란 구체성을 주고
한 행을 차라리 없애는 것이
시의 전달에 있어 <명징성>이 살아납니다.
불필요한
<용궁에 필요한>이란 구절이 들어가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날이 시가 일취월장함을 느낍니다.
더 정진 부탁합니다.
/접시꽃
젖은 바다에
우연처럼 내리는 눈
꽃피우지 못한 마음
함박 웃음으로 내려
한 점 한 점 수놓는
눈꽃 빚는 황홀
잿빛 하늘 열고
두리번 거리며 서성이다
닮은 바다 자리삼고
한 방울 눈물로 떠돌며
전하지 못한 마음 꺼내
한 올 한 올
소리지르며 달려드는
질투 가득한 파도
떠나지 못한 마음 쓰러져
심연에 얼굴 묻고
숨죽인 호흡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용궁에 피어난
산호초
...........................
처음에 올렸던 시보다
한결 정리가 된 시입니다.
<을><를> 같은 <불필요한 글자 한 자만 빼도>
시가 이처럼 간결하고 정리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크게 흠을 잡을 곳이 없는 시가 되었습니다.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용궁에 피어난
산호초>
이 부분에서는
<울음의 희열이 빚어낸
바다꽃 산호초>로
<바다꽃>이란 구체성을 주고
한 행을 차라리 없애는 것이
시의 전달에 있어 <명징성>이 살아납니다.
불필요한
<용궁에 필요한>이란 구절이 들어가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 오히려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날이 시가 일취월장함을 느낍니다.
더 정진 부탁합니다.
출처 : 시를 지도하는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산호초 수정본
글쓴이 : 청어 원글보기
메모 :
다시 지도를 받았다.
언제나처럼,
뭔가 정리되지 않은듯한 부분이 지적을 받는다.
다시 올린 보람이~~^^
'—…³οο˚ЙaрруÐaуο > ´˝˚³οοㅎЙㅍЙ 創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간적 언어로 첫 행을 이루는 일반적 유형 (0) | 2007.01.28 |
---|---|
시의 첫 행이 출구의 열쇠 (0) | 2007.01.22 |
[스크랩] 산호초/직설보다는 은유를 (0) | 2007.01.19 |
첫 시작의 첫 줄에 마음을 써야 하는 모순 (0) | 2007.01.16 |
[스크랩] 발자국/시어 선택의 고민 (0) | 2007.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