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겨울철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뇌졸중이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경문 교수팀이 1996~2002년 응급실을 찾은 뇌졸중 환자 6026명을 분석한 결과, 7월이
554명(9.2%)으로 가장 많았고, 12월 539명(8.9%), 8월 532명(8.8%), 10월 517명(8.6%) 순이었다.
김 교수는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 등으로 수분 부족이 심해지기 쉽다. 그럴 경우
뇌혈관 동맥경화가 있던 사람들은 뇌혈류량이 감소해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또 뇌혈관의 자동 조절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은 무더운 곳에서 갑자기 에어컨이 켜진 곳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그 반대의 경우 급격한 뇌혈류 저하 현상이 생기면서 뇌졸중이 올 수 있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여름에는 심한 두통이나 구토, 언어장애, 반신 마비 증세 등 '뇌졸증 전조 증상' 이 나타나더라도
더위 때문인 것으로 잘못 알 수 있다.
2007년 7월 18일 조선일보 스크랩 : 정시욱 기자
** 몸도 마음도 급격한 쇼크는 않좋은 것,
그렇기에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초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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