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내 하나의 사랑

수로보니게 여인 2007. 7. 21. 00:22



  내 하나의 사랑

 

 내 사랑의 검은 눈은

 눈길마다 하얀 웃음 짓는

 태양빛 눈은 아니어라

 텅빈 눈 오로지한 응시             

 나하나 숨을 수 있는

 작은 요새이어라

 

 내 사랑의 입술은

 뭇여인의 마음 훔치는

 산호빛 닮은 붉은 색은 아니어라

 내 입술에

 작은 성 요새 은밀한 노래 넣어 주는

 마법의 입술이어라

 

 내 사랑의 가슴은

 하늘 

 바라만 보다 푸른 멍들어

 지쳐누운 바다는 아니어라

 긴 골짜기 빠져나온 메아리로  

 별의 나라 흐르게 하는

 돛단배이어라

 

 내 사랑은

 모래위에 부서진 눈부신 태양과도

 뭇여인 마음 빼앗는 산호빛 마력에도

 팔벌려 하늘 안고 누운 바다에도

 비길 수 없지만은

 단연 세상 어느것에도 견줄 수 없는

 내 하나의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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