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비상을 꿈꾸며

수로보니게 여인 2007. 2. 2. 00:09

        
      비상을 꿈꾸며

      전국....대회에 참석했던 모습이랍니다.

      팔도에서 '내로라' 하는 실력있는 인물들은 다 모였었죠^^

      여장을 풀고,

      우리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아직 다 모이지 않았을 때

      한 컷 찰깍.   

    

     너무 많은 인파속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우리는

     막간을 이용해 추억 남기기에 바빴답니다.

     맨 앞에 이상한 포즈의 여인이 저랍니다^^

     셧터를 누른는 순간에 급하게 뛰어 들다보니

     표정도 자세도 요상스레 되었답니다^^          

     

      8 개 부문에서 6 개 부문을 대상을 비롯해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리고 우리는 금의 환영을 했답니다.

      한개 부문에 참석이 2명으로 제한 되어 있었으므로 

      저는 시 부문이 아닌, 수필 부문으로 출전을 했었답니다.

      대상 둘(시, 한국화), 은상 넷(시, 양악, 수강요지, 회화) 장려상이 한 개(한국화),

      솔회 역사 26년만에 처음으로 대상과 은상을 획득하는 쾌거속에,

      초대 회장님은, 밤 낮 없이 몇일을 꿈같은 날로 지내셨답니다.            

      1박 2일의 꿈 같았던 일정을 마치고

      하늘을 나를 것 같은 마음으로 돌아왔을 때,

      솔회 27대, 28대 이 취임식 축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을 가슴속으로부터 끌어낸 친구랍니다.

     행사가 있는 곳엔, 어디든 이 친구가 있답니다.

       
      북악산 골짜기가 축제의 분위기로 일렁이던 날은

      우리의 가슴속에

      비상을 꿈꾸는 일곱빛깔 무지개를 그려놓고 그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글이 뭔지, 시가 뭔지,

      그저 읽는 걸 좋아해서 늘 무슨 책이던 읽기를 즐기며 메모를 하던,

      내마음 속에 숨어있던 열정을 마구마구 흔들어 깨워놓고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어둠은 내리고 있었습니다.

 

      2006년 9월의 여정 한 가운데서, 그날의 흥분은 그렇게 내 삶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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