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21(월)[성공으로가요]+[성공글쓰기]
작성자 성공시대 관리자
<<성공 글쓰기>>
지난 시간 내용을 잠시 복습하죠.
글감 찾을 때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고 했습니다.
영화 <카모메식당>과 드라마 <심야식당>의 요리를 담당한
이이지마 나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까운 동네 수퍼에서 재료를 사고 정성스럽게 만듭니다.
모두 익숙한 편안한 맛을 만들고 있어요."
가장 가깝고 현실적인 소재로 가장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글쓰기의 원리와 똑같죠.
이번주에도 글감찾는 연습 계속 하겠습니다.
순서 바꾸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잖아요.
그러면 둘 다 글감이 될 수 있단 말이에요. 묘한 여운도 주고요.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에서 여자 주인공 메이가 동하에게 말하죠.
"꽃이 피어서 봄이 오는 걸까,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걸까."
영화 <브이포벤데타>에서 브이가 이렇게 말하죠.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해선 안 되지.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해야지."
순서가 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신선함을 주는 겁니다.
똑같은 대상의 역할을 바꿈으로써 독자나 관객에게 충격을 주는 방법입니다.
<터미네이터2>는 전편을 압도한 훌륭한 속편입니다.
T800(아놀드 형님)의 역할을 파괴자에서 수호자로 재정의함으로써
관객에게 충격과 감동을 주었죠.
아나킨이 스카이워커가 되고,
제다이가 된 아나킨이 시스로 돌변하여 다스베이더가 되고,
아들 루크와 대결하며 갈등하다가 결국 제다이로 귀환하는 이야기인
<스타워즈> 역시 장대한 역할 재정립 드라마죠.
개념 재규정과 비슷합니다.
글감찾기에도 그 대원칙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죠.
"특별한 날에 와인을 따는 게 아니라, 와인을 따는 날이 특별한 날이다."
영화, <사이드웨이>
"석유가 우리를 떠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석유를 떠나야 합니다."
KBS 다큐멘터리 <호모 오일리쿠스> 3부
이런 말도 있습니다.
“표준은 상식이지만, 상식은 표준이 아니다.”
위치나 역할만 바꿈으로써 히 새로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으며, 글쓰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비유(은유)라고 부르는 표현방법도 마찬가지예요.
은유에 해당하는 그리스어가 <메타포라>예요.
<<성공 글쓰기>>
지난 시간 내용을 잠시 복습하죠.
글감 찾을 때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고 했습니다.
영화 <카모메식당>과 드라마 <심야식당>의 요리를 담당한
이이지마 나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까운 동네 수퍼에서 재료를 사고 정성스럽게 만듭니다.
모두 익숙한 편안한 맛을 만들고 있어요."
가장 가깝고 현실적인 소재로 가장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글쓰기의 원리와 똑같죠.
이번주에도 글감찾는 연습 계속 하겠습니다.
순서 바꾸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잖아요.
그러면 둘 다 글감이 될 수 있단 말이에요. 묘한 여운도 주고요.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에서 여자 주인공 메이가 동하에게 말하죠.
"꽃이 피어서 봄이 오는 걸까,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걸까."
영화 <브이포벤데타>에서 브이가 이렇게 말하죠.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해선 안 되지.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해야지."
순서가 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신선함을 주는 겁니다.
똑같은 대상의 역할을 바꿈으로써 독자나 관객에게 충격을 주는 방법입니다.
<터미네이터2>는 전편을 압도한 훌륭한 속편입니다.
T800(아놀드 형님)의 역할을 파괴자에서 수호자로 재정의함으로써
관객에게 충격과 감동을 주었죠.
아나킨이 스카이워커가 되고,
제다이가 된 아나킨이 시스로 돌변하여 다스베이더가 되고,
아들 루크와 대결하며 갈등하다가 결국 제다이로 귀환하는 이야기인
<스타워즈> 역시 장대한 역할 재정립 드라마죠.
개념 재규정과 비슷합니다.
글감찾기에도 그 대원칙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죠.
"특별한 날에 와인을 따는 게 아니라, 와인을 따는 날이 특별한 날이다."
영화, <사이드웨이>
"석유가 우리를 떠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석유를 떠나야 합니다."
KBS 다큐멘터리 <호모 오일리쿠스> 3부
이런 말도 있습니다.
“표준은 상식이지만, 상식은 표준이 아니다.”
위치나 역할만 바꿈으로써 히 새로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으며, 글쓰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비유(은유)라고 부르는 표현방법도 마찬가지예요.
은유에 해당하는 그리스어가 <메타포라>예요.
이 말은 어떤 낱말을 평소 사용하던 위치에서 빼내어 다른 곳으로 자리를 바꿔(meta) 옮겨 놓는(phora) 것을 뜻해요.
그런데 무턱대고 자리를 바꾸는 게 아니라, 뭔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곳에 옮기는 겁니다.
우리가 해야 할 글쓰기는 말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아니라,
이미 있는 말을 재배치하는 작업입니다.
일본 만화 <보노보노>에 이런 대목이 나오죠.
"너구리야, 넌 어째서 집이란 데서 살고 있니"
"살고 있으니까 집인 거잖아..."
상대방 말의 순서를 뒤집기만 했는데 묘한 여운을 만들어내죠.
단지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는 방콕 빈민들을 위해 무담보 대출이 가능한 그라민 은행을 설립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글쓰기는 말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아니라,
이미 있는 말을 재배치하는 작업입니다.
일본 만화 <보노보노>에 이런 대목이 나오죠.
"너구리야, 넌 어째서 집이란 데서 살고 있니"
"살고 있으니까 집인 거잖아..."
상대방 말의 순서를 뒤집기만 했는데 묘한 여운을 만들어내죠.
단지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는 방콕 빈민들을 위해 무담보 대출이 가능한 그라민 은행을 설립합니다.
노벨평화상을 받고 나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존 은행의 방식과 정반대로 했을 뿐입니다."
글감을 찾고 나면 어떤 뭘 해야 하지요
글감을 찾으면 거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그 작업이 바로 개념 재규정입니다.
"기존 은행의 방식과 정반대로 했을 뿐입니다."
글감을 찾고 나면 어떤 뭘 해야 하지요
글감을 찾으면 거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그 작업이 바로 개념 재규정입니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게 개념 재규정이므로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계속 말씀드릴 겁니다.
드라마 알죠. 얼굴에 점 하나 찍고 새사람 돼서 나타나 복수의 을 보여준다는…
드라마 알죠. 얼굴에 점 하나 찍고 새사람 돼서 나타나 복수의 을 보여준다는…
드라마가 뜬 이후로 여기저기서 하도 , 하니까 총책임자인 석탄공사 사장께서 열받으셨죠.
석탄공사 홈피(http://www.kocoal.or.kr)에 간지가 줄줄 흐르는 문장을 남겼습니다.
오종철 씨가 좀 읽어주시겠어요
“의 참뜻을 아십니까 이란 말의 일차적 의미는 광산, 특히 석탄광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지하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 의 근무환경은 열악합니다. 어둡고 꽉 막혀 있습니다.
“의 참뜻을 아십니까 이란 말의 일차적 의미는 광산, 특히 석탄광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지하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 의 근무환경은 열악합니다. 어둡고 꽉 막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결코 막다른 곳이 아닙니다. 계속 전진해야 하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 조관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은 희망입니다"
이분, 글쓰기 원리를 잘 알고 계십니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 특징 중 가장 뚜렷한 게 개념 재규정이거든요.
- 조관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은 희망입니다"
이분, 글쓰기 원리를 잘 알고 계십니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 특징 중 가장 뚜렷한 게 개념 재규정이거든요.
개념 재규정이란 상식이나 보편적 정의를 뒤집고자 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널리 통용되는 잘못된 개념 규정을 바로잡는 것도 개념 재규정입니다. 글쓰기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상식 비틀기, 기존 개념 뒤집기.
오늘의 열린 표현
2007년 방영했던 KBS 스페셜
“길택씨의 아이들”에서 한 대목을 인용합니다.
탄광에서만 탄이 나는 줄 알았는데
놀이터에서도 탄이 나요
일하는 사람은 아이들뿐이에요
- "우리 놀이터", 사북국민학교 6학년 박은주
Waltz in the Rain -
My 그대와 함께 거닐던 그 거리
Your 그대가 날 바라보던 그 눈길이
스쳐 보낸 미소 떠올리며 따스한 그대 손길 느끼며
어느새 다가온 봄처럼 향기로운 그대와의 춤
그 눈 속에 그 꿈 안에 그대 품에 나를 맡긴 채
그대의 향기 그 몸짓 그대 삶의 모든 하루
이젠 영원히 함께해
My 그대가 날 닮아가는 그 모습도
Your 그대와 마주 웃음 짓던 그날도
때로는 아픔이 되어도 그 아픔에 눈물이 흘러도
내 사랑 받아준 그대 놓지 않아 약속할 게요
숨결 속에 봄비처럼 서로 손을 마주 잡은 채
서툴게 시작하는 그대와의 춤
그 눈 속에 그 꿈 안에 그대 품에 나를 맡긴 채
그대의 향기 그 몸짓 그대 삶의 모든 하루
이젠 영원히 함께해
이젠 영원히 내 곁에
이젠 영원히 함께해
Daum뮤직 제공
My 그대와 함께 거닐던 그 거리
Your 그대가 날 바라보던 그 눈길이
스쳐 보낸 미소 떠올리며 따스한 그대 손길 느끼며
어느새 다가온 봄처럼 향기로운 그대와의 춤
그 눈 속에 그 꿈 안에 그대 품에 나를 맡긴 채
그대의 향기 그 몸짓 그대 삶의 모든 하루
이젠 영원히 함께해
My 그대가 날 닮아가는 그 모습도
Your 그대와 마주 웃음 짓던 그날도
때로는 아픔이 되어도 그 아픔에 눈물이 흘러도
내 사랑 받아준 그대 놓지 않아 약속할 게요
숨결 속에 봄비처럼 서로 손을 마주 잡은 채
서툴게 시작하는 그대와의 춤
그 눈 속에 그 꿈 안에 그대 품에 나를 맡긴 채
그대의 향기 그 몸짓 그대 삶의 모든 하루
이젠 영원히 함께해
이젠 영원히 내 곁에
이젠 영원히 함께해
Daum뮤직 제공
'—…³οοШёlСомЁοο > ´˝˚³οο골방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제목을 정하려면 (0) | 2010.01.04 |
---|---|
동어반복을 찾아보라 (0) | 2009.12.28 |
개념 재규정/ 막장은 희망 (0) | 2009.12.14 |
불필요한 표현 줄이는 연습 (0) | 2009.12.07 |
조지훈의 ‘승무’의 시작 과정 (0) | 2009.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