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6/19(금) [성공 글쓰기] 작성자 성공시대 관리자
<< 오늘의 주제 - 작가와 글쓰기 >>
오늘은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을까
혹은 어떻게 글을 잘 쓸까 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선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이나 환경 같은 후천적 요인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작가의 지름길이었습니다.
은희경은 세계 명작동화를 비롯한 많은 책을 읽고 자랐습니다.
작가 이기호 역시 초등학교 때 성인들이 볼 법한 소설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요.
또 공지영은 어린 시절 유독 글자를 좋아해 인형이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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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는 열 살 때, 부친의 친구 분이 도서대여점을 해서
2년에 걸쳐 그곳에 있는 무협지를 독파했다고 합니다.
하성란 작가의 경우는 특이합니다. 어릴 적 그녀는 다락방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출판사에 다녔답니다. 그래서 총천연색 책 광고지로 다락방을 도배했답니다.
한 쪽엔 톨스토이, 한 쪽엔 도스토예프스키가 있는 방에서 컸기 때문에
글을 안 쓸 수가 없었답니다.
반면에 생각지도 않게 소설을 쓰게 된 이들도 있는데요.
소설가 박금산은 대학을 철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철학관 차릴 거냐”고 반대해 국문과를 갔고, 그걸 계기로 글을 쓰게 됐답니다.
또 다른 예로, 김연수 작가는 군대에서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맞았습니다.
방위 병시절 고참이 김연수가 쓴 소설을 읽어보고 "야, 이거 소설 같다"라고 했다는데요.
그 말을 듣고 용기를 얻었답니다. 김연수 작가는 원래 글을 잘 못썼다고 해요.
다른 작가들과 달리 학창시절에 문학관련 상을 받은 적도 없고요.
사실 작가들이 문학을 하게 된 진짜 이유는 외로움, 좌절, 고통 같은 때문입니다.
정한아 작가는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는데, 그 때의 아픔 때문에 글을 썼고,
은희경 작가는 하도 되는 일이 없어서 작가가 됐답니다.
학교 졸업하고, 직장 운도 없었고, 결혼생활도 예상과는 너무 달라 무척 외로웠다는 거죠.
윤대녕 작가는 시골에서 책 밖에 읽을 게 없어서 독서광이 되었는데요,
학교도서관에서 한해 3백 권의 책을 읽을 정도였답니다.
그로인해 수업시간에 책을 읽다 선생한테 얻어맞았고,
친구들한테 왕따 비슷한 걸 당했답니다.
최근 <오직 글 쓰고 책 읽는 동안만 행복했다>는 책이 나왔는데요.
그 책에의 제목은 윤대녕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신경숙은 상업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부기나 주산 같은 것에 흥미를 못느껴,
수업시간에 소설을 통째로 필사했다는 이야긴 유명하죠.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었다는데요,
신경숙은 당시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루하고 춥고 덥던 시절을 견디기 위한 행위였다.”
먹고 살기 힘들어‘야설’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원고지 80매, 거의 2년간 4만매 정도를 썼답니다.
그렇게 매일 쓰다 보니 글쓰기가 많이 늘었답니다.
좀 더 처절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설가 김도연은 십년가까이 신춘문예 같은 등단 코스에서
떨어지다 보니, 나중엔 쓴 소설을 보여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만취해서 집에 들어오는데, 개가 반갑게 맞아줬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밤새워 개를 붙잡고 쓴 소설을 읽어줬답니다.
작가 하면 뭔가 고상하고 존경받는 직업인데요. 그 이면엔 눈물겨운 사연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작가는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불안을 유지하려 한다.]
불안이 창작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죠. 배부르면 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작가는 누구나 겪는 고통에 민감하고, 그것을 글쓰기와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들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작가를 만든다"
여러 작가를 분석해서 얻은 글쓰기 비법은, 재능이 노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인데요.
글쓰기에 재능을 가질 수 있는 공식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봤습니다. 갓 출간된 신간인데요.
<아웃라이어>라는 책에 나오는 <1만 시간의 법칙>있잖습니까
비범한 사람이 되려면 하루에 세 시간씩 10년을 연습하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탤런트 코드>에선 좀 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이야길 해요.
탤런트 즉 우리가 재능이라고 하는 것은 실은
[점화-코칭-연습]이란 세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는 것이죠.
여기서 점화라는 것은 불이 붙는 순간을 말하는데요. 일종의 자극입니다.
이를테면, 1998년 골프에서 박세리가 US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작년이 꼭 10년 되는 해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박세리 키즈들이 LPGA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0년 전 박세리를 보고 자극을 받은 다음, 전문적으로 코치를 받고, 1만 시간 정도 연습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글쓰기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극을 받아야 하구요. 좋은 글쓰기 코치를 만나야 합니다.
또한 강도 높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다만, 글쓰기는 전문 코치 없이 독학으로도 가능합니다.
글쓰기에서도 자극을 받는 일이 중요합니다. 작가는 자유롭게 일하며 여행 다닙니다.
인기 작가는 돈 걱정 안하고 살 수 있고요.
1억원 고료의 장편소설상을 운영하는 신문사만 세 곳입니다.
을 터뜨릴 수 있다는 거죠.
무엇보다 글쓰기는 다른 분야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스포츠 같은 것은 절정기가 20대이기 때문에, 나이 들면 할 수가 없잖습니까.
그런데 글쓰기는 절정도 정년도 없습니다. 오히려 늦으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10년 정도 꾸준히 하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아무래도 글을 일정하게 계속 쓰는 일이 중요합니다.
작가들은 몰아치기로 쓰는 이들이 있고, 매일 일정 분량 쓰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일필휘지로 쓰는 이들이 있고, 퇴고를 여러 번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중요한 것은 쓴다는 겁니다.
[첨삭 지도]
지난주엔 글쓰기의 한 방법인 <마구쓰기>를 알려드렸는데요.
노트나 컴퓨터를 켜놓고 떠오르는 데로 마구 쓰라고요.
그러다 보면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강밸런스’란 성공동지가 글을 올려주셨는데요.
마구 쓰기를 통해 [내가 잘 표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나를 표현하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또‘김장용소금’ 성공동지는 [꿈이 스트레스를 준다며 돼지꿈 한번 못 꾸는 꿈,
그 꿈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참신한 발상을 올려주셨습니다.
[다음 시간 주제와 숙제]
주제 : 작가와 편지-글쓰기의 지름길
숙제 : 받은 편지 중 기억에 남는 걸 올려주세요.
[오늘의 한마디]
글을 잘 쓰려면 한번쯤은 꼭, 글쓰기에 미쳐야한다
하루에 원고지 80매, 거의 2년간 4만매 정도를 썼답니다.
그렇게 매일 쓰다 보니 글쓰기가 많이 늘었답니다.
좀 더 처절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설가 김도연은 십년가까이 신춘문예 같은 등단 코스에서
떨어지다 보니, 나중엔 쓴 소설을 보여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만취해서 집에 들어오는데, 개가 반갑게 맞아줬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밤새워 개를 붙잡고 쓴 소설을 읽어줬답니다.
작가 하면 뭔가 고상하고 존경받는 직업인데요. 그 이면엔 눈물겨운 사연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작가는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불안을 유지하려 한다.]
불안이 창작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죠. 배부르면 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작가는 누구나 겪는 고통에 민감하고, 그것을 글쓰기와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들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작가를 만든다"
여러 작가를 분석해서 얻은 글쓰기 비법은, 재능이 노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인데요.
글쓰기에 재능을 가질 수 있는 공식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봤습니다. 갓 출간된 신간인데요.
<아웃라이어>라는 책에 나오는 <1만 시간의 법칙>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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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사람이 되려면 하루에 세 시간씩 10년을 연습하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탤런트 코드>에선 좀 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이야길 해요.
탤런트 즉 우리가 재능이라고 하는 것은 실은
[점화-코칭-연습]이란 세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는 것이죠.
여기서 점화라는 것은 불이 붙는 순간을 말하는데요. 일종의 자극입니다.
이를테면, 1998년 골프에서 박세리가 US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작년이 꼭 10년 되는 해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박세리 키즈들이 LPGA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0년 전 박세리를 보고 자극을 받은 다음, 전문적으로 코치를 받고, 1만 시간 정도 연습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글쓰기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극을 받아야 하구요. 좋은 글쓰기 코치를 만나야 합니다.
또한 강도 높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다만, 글쓰기는 전문 코치 없이 독학으로도 가능합니다.
글쓰기에서도 자극을 받는 일이 중요합니다. 작가는 자유롭게 일하며 여행 다닙니다.
인기 작가는 돈 걱정 안하고 살 수 있고요.
1억원 고료의 장편소설상을 운영하는 신문사만 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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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글쓰기는 다른 분야보다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스포츠 같은 것은 절정기가 20대이기 때문에, 나이 들면 할 수가 없잖습니까.
그런데 글쓰기는 절정도 정년도 없습니다. 오히려 늦으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10년 정도 꾸준히 하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아무래도 글을 일정하게 계속 쓰는 일이 중요합니다.
작가들은 몰아치기로 쓰는 이들이 있고, 매일 일정 분량 쓰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일필휘지로 쓰는 이들이 있고, 퇴고를 여러 번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중요한 것은 쓴다는 겁니다.
[첨삭 지도]
지난주엔 글쓰기의 한 방법인 <마구쓰기>를 알려드렸는데요.
노트나 컴퓨터를 켜놓고 떠오르는 데로 마구 쓰라고요.
그러다 보면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강밸런스’란 성공동지가 글을 올려주셨는데요.
마구 쓰기를 통해 [내가 잘 표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나를 표현하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또‘김장용소금’ 성공동지는 [꿈이 스트레스를 준다며 돼지꿈 한번 못 꾸는 꿈,
그 꿈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참신한 발상을 올려주셨습니다.
[다음 시간 주제와 숙제]
주제 : 작가와 편지-글쓰기의 지름길
숙제 : 받은 편지 중 기억에 남는 걸 올려주세요.
[오늘의 한마디]
글을 잘 쓰려면 한번쯤은 꼭, 글쓰기에 미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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