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605(금) [성공글쓰기] 작성자 : 성공시대 관리자
<<14강 설득의 글쓰기 - 상대 마음을 겨냥하라 >>
남을 설득하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
예전에 어떤 실험이 있었는데요. 한 남자가 따뜻한 커피를 A반 학생들에게 갖다 주고,
B반 교실에다 차가운 음료를 줬는데요.
나중에 그 남자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보니 A반 학생에서 더 높았답니다.
온도 하나 때문에 호감도가 바뀌었다는 이야깁니다.
마찬가지로 글자나 문장에 따라 혹은 단어 선택이나,
문장 순서에 따라 설득력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참, 추진력 있으시네요.” 라고 쓰면 긍정적인데요.
“불도저 이네요” 라고 하면 어떨까요. 부정적이죠.
“그 여자 참해, 그 남자 진국이야.” 이런 말도 사실 덜 예쁘다, 덜 잘생겼다는 말을
포장한 말 아니겠습니까 듣는 사람이 단어에 따라 받아들이는데 큰 차이가 있죠.
문장을 바꾸는 것도 큰 차이가 있는데요.
저희 회사 직원이 고객에게 송별 인사를 하는 편지를 제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세요. 그동안 저희 회사를 이용해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홍보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히 계세요.]
이것은 잘 못됐습니다. 앞뒤가 바뀜으로써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바꿔야 좋습니다.
[홍보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 설득형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키워드 >>
논리, 칭찬, 배려
먼저, 글에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글이 논리적이려면 주장, 이유나 근거, 기대라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면 됩니다.
미혼 남자를 모임에 나오게 하려면 “너 꼭 나와야 해, 예쁜 여자도 온다.
상품도 많고”라고 하면 안 나올 수 없죠.
또한 칭찬이나 호감이 갈 만한 내용을 넣어야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사람은 칭찬에 약합니다.
누굴 설득하려한다면 먼저 좋은 점을 말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의 마음이 풀어집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일입니다.
상대와 눈높이와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죠. 즉,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첨삭지도]
당연한 것은 단정적 표현을 쓴다. 추측성 표현을 남발하면 좋지 않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속성이 극명하게 표출되는 공간이 바로 도시일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속성이 극명하게 표출되는 공간이 바로 도시다.]
흔히 <라고 한다>를 많이 쓰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당연한 수치일 때는
그냥 <했다>라고 단정적으로 씁니다. <같다>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도시와 마을을 구분은 인구수보다는
공동체내에서 사회경제적 분화가 일어났는가 여부로 정한다고 한다.]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도시와 마을을 구분은 인구수보다는
공동체내에서 사회경제적 분화가 일어났는가 여부로 정한다.]
[다음 주 주제와 숙제]
주제는 <글쓰기와 아이디어-발상의 중요성>입니다.
숙제는 로또 20억에 당첨됐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적어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한마디]
설득은 칭찬이다. 칭찬은 상대를 춤추게 한다.
울결[鬱結][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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