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끝별, 「세상의 등뼈」(낭송 정끝별) |
정끝별의 「세상의 등뼈」를 배달하며 시인은 '대주는 것'이 우리의 삶을 등뼈처럼 곧추세우고 지탱한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무작정, 이득을 따지는 일 없이, 자린고비 노릇을 하지 않고 안는 품, 주는 돈, 사랑에 젖은 붉은 입술, 든든한 어깨를 허심히 대주는 일이 세상의 등뼈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후일 대금(代金)을 받을 생각을 접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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