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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자성어(四字成語)] 유 도 여 지( 遊 刀 餘 地)

수로보니게 여인 2008. 8. 18. 13:17

 

                                           

 

[올림픽 사자성어(四字成語)] 유 도 여 지( 遊 刀 餘 地)

女천하장사의 여유 

 

놀 유(遊)

칼 도(刀)

남을 여(餘)

땅 지(地)        

중국 전국시대 양(梁)나라의 백정 포정(包丁)이 어느 날 왕 앞에서 소를 잡았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왕은 포정의 낡은 칼과 유연한 손놀림에 탄성을 질렀다. 포정은 "부단한 노력으로 도(道)가 텄기 때문에 19년간 바꾸지 않은 칼로도 살과 살 사이 넓은 틈이 있는 듯 소를 잡는다"고 담담히 말했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 편에 나오는 말로, 최선을 다해 어떤 일에 능통한 자는 여유 있게 상대방을 압도한다는 뜻이다.

장미란
은 16일 '세계에서 가장 힘센 여자'가 됐다. 역도 여자 75㎏ 이상 급에서 세계신기록 5개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2위와의 차이는 무려 49㎏.
그녀의 우승을 지켜본 외신은 "장난감 들듯 바벨을 들어올렸다"고 표현했다. 

 

 

 장미란은 인상 1차 시기부터 다른 선수들보다 10㎏ 이상 무거운 130㎏을 들어올렸다. 처음부터 상대 선수들의 '기(氣)'를 죽였다. 장미란은 3차 시기 140㎏을 성공시키며 기존 인상 세계기록(139㎏)을 넘어섰다. 인상 2위를 기록한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는 124㎏을 들었을 뿐이었다.

용상 1차 시기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장미란은 175㎏을 성공하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했다.

2차 시기부턴 '세계기록과의 싸움'이었다. 183㎏을 신청한 장미란은 힘찬 기합과 함께 종전 합계 세계기록(319㎏)을 4㎏이나 넘어섰다. 다른 선수들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존재가 돼버린 것. 마지막 시기, 장미란은 186㎏을 들어올렸다. 새로운 세계기록 수립에 관중들의 탄성이 경기장에 가득 찼다.

장미란은 곧바로 플랫폼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하루에 4만㎏을 들어올리는 훈련 탓에 굳은살이 가득 박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손'이었다. 

                     

                                                      2008.08.18 01:06 정세영 기자 jungse@chosun.com 

 

  

   세계를 들어 올린 손


   그녀가 이루어낸 세계기록은 ‘굳은살이 가득 박인 손’으로  기록한 것이라네요


   ‘전국학예경연대회’를 앞두고,

   학교를 대표해 출전하는 학우들이 새겨봐야 할 글이라는 마음으로 옮겨봅니다. 

   남은 날 동안도 유도여지(遊刀餘地) 할 수 있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모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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