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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문학의 수용과 창작, 오발탄

수로보니게 여인 2008. 8. 14. 23:05

 

       

      옹달샘/ 접시꽃


      마른 가슴 틈 사이를

      슴새인 정한 물

      오목한 곳에 모여

      작은 샘 이루었네.


      시울 이끼 돋아

      푸른색 짙어지면

      나그네도 외면하는

      썩은 물 되고 마네.


      아직 해맑은 물

      바람도 쉬어가니

      낮은 자리 흐르고서

      큰 강 이뤄보세. <2008. 08. 14>

                            슴새다: 조금씩 밖으로 스며 나가다.

                       시울: 언저리

극문학의 수용과 창작, 오발탄


「오발탄」

  ** 주제: 전후(戰後)의 빈곤하고 가치관이 상실된 세태 비판

  ** 상징적 의미

   * 오발탄

     - 인물의 상황이 상징적으로 나타남

     - 인물의 희망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줌

     - 작품의 주제 의식을 함축하고 있음

     - 주인공의 현실에서의 고통을 의미함


   * 치통의 의미: 철호의 치통은 곧 그가 처한 현실적 상황을 상징함

   * 발치의 의미: 지금까지 벗어나지 못한 가난과 가족의 대한 부담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의식을 보여줌.

   * 설렁탕을 사 먹으려는 행동의 의미: 출혈로 인한 의식의 상실 속이서 설렁탕을 사 먹는 철호의 행동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일종의 반항

   * 장면의 상징적 의미: ‘유성’, ‘자동차’ 의 상징적 의미: 출구 없는 현실의 절망적인 상황을 상징


   ** 의의

    * 1961년 유현목 감독이 만든 영화: 6・ 25 직후의 암담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가치관이 상실된 어두운 상황을 비판,

                                                       고발함

    * 몽타주 기법: 하나하나 찍은 불연속적 장면들을 적당히 맞추어서 하나의 효과적인 인상을 낳는 영화적 기법이다.

                          화면끼리의 결합뿐만 아니라 소리와 화면을 결합시키기도 한다.

    * 롱 테이크(long-Take)기법: 샷을 길게 하여 촬영하는 기법 

    * 원작 소설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성격의 영상적 감동을 전달해 주고 있다.


  ** W(wipe): 한 화면이 닦아 내는 것처럼 조금씩 없어지면서 다른 화면으로 바뀌는 기법을 나타내는 시나리오

                   용어. 와이프 아웃(wipe out)이라고도 한다.

  ** E(effect): 효과음

  ** 발치: 이를 뽑음

  ** S#)Scene Number): 장면 번호 

 
  

시, 수필, 소설, 희곡의 비교  

          시

       수  필

      소  설

    희  곡

 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양식

 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양식

 작자와 독자가 간접적으로 만나는 양식

 작자와 독자가 간접적으로

  만나는 양식

 작품 속의 자아와 작자가 일치하지 않는다.

작품 속의 자아와 작자가 일치한다.

 서술자가 설정되어 사건을

  전개시킨다.

 서술자가 설정되어있지

 않고 직접적으로 사건을

  보여준다.

 세계가 자아화하여 표현된다.

 자아가 세계화하여

 표현된다.

 자아와 세계가 대결한다

   (갈등이 있다).

 자아와 세계가 대결한다

   (갈등이 있다).

  정서 표출을 위주로

 한 언어를 구사 한다.

 실용적이고 공리적인

 언어를 구사 한다.

 사건의 묘사와 서술을 위해 언어를 구사 한다.

 대화와 행동으로 사건이

  진행 된다.

 

 오발탄 (유현목 영화)  [誤發彈]    감독: 유현목영화, 영화일반       출연: 최무룡, 김진규

 

6·25전쟁이 끝난 후 1950년대의 빈곤한 사회현실을 사실적으로 영상화한 작품.

원작 이범선, 각색 나소운· 이종기, 감독 유현목, 촬영 심재홍, 음악 김성태로 1961년 대한영화사가 제작했다.

한 샐러리 맨(김진규 분)이 6·25전쟁 때의 충격으로 "가자"라고 외치는 정신이상의 어머니와 만삭의 아내, 부상으로 제대한 동생, 양공주가 된 여동생, 그리고 고무신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거느리고 살아간다. 앓는 이를 뽑을 만한 경제적 여유도 없는 그와 가족들의 생활은 절망적이다. 그는 월급을 받지만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무엇부터 해결해야 될지 난감해 하다 치과를 찾아가 앓던 이를 빼고 아이의 고무신을 산다. 그리고는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자동차를 탄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그가 탄 자동차는 취한 그를 데리고 무작정 달린다. 대담한 화면구도를 이용한 영상과 뛰어난 편집으로 현실의 가혹함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이 작품은 네오레알리슴적 주제와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 한국영화사의 리얼리즘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5·16군사정변 후 한때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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