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유전(隔世遺傳)
최신 생물학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면 어지간한 병도 대부분 유전인 경우가 많고, 더 나아가면 그 사람의 성격도 유전인 경우가 많다. 유전이라고 하는 것은 '타고난다'는 말이다. 타고난다는 것은 잘 고치기 어렵다는 말이 된다. 성격을 고치면 팔자를 고칠 수 있는데, 자기성격 고치는 사람 별로 보질 못했다. 죽기보다 어려운 것이 성격 고치는 일이다. 유전론(遺傳論)은 '운명론' 내지는 '결정론'과 어느 정도 궤를 같이하는 면이 있다. 부모로부터 가장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부분은 성격과 질병이다. "소병(小病)은 관리 소홀이요, 대병(大病)은 팔자소관이다"라는 옛말은, 지금 생각해 보니까 '유전'을 말한 것이었다. 혼사를 할 때 사돈 집안이 선대에 쌓아 놓은 공덕을 보지 않을 수 없다. 2008.07.23 23:03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It is all due to the stars I was born under. 모두가 내 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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