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마지막, 그 위대한 사랑

수로보니게 여인 2007. 10. 9. 20:59
 
      마지막, 그 위대한 사랑 접시꽃
        틔워내지 못한 홀씨
        키 작은 울음
        안으로, 안으로 삭히며
        떠밀려 흐르던
        샛강
        어디쯤
        산굽이 휘돌며 토해낸
        세상 비길데 없었던
        첫사랑의 순수
        그 아름다운 한숨
        처연히
        옆자리 누운 채
        한숨 엿듣던 산 그림자
        짐짓
        잠 재우지 못한 외로움 풀어내고
        알알이 삭혀낸 홀씨
        그림자 속살 파고 들며 진주 빚는
        단연
        견줄 것 없는
        마지막, 그 위대한 사랑愛
         
         
         
        ♥민들래 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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