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버려지지않는 약속

수로보니게 여인 2007. 9. 22. 00:45

 

 

 

 

버려지지 않는 약속

 

/접시꽃

 

 

태양을 머리에 인 계절이

세 번째 계단을 오른다

한 층

계단을 오를 때 마다

잊고 있던 약속

 

주억거리며 야위어가는

한 쪽 심장

그 안에 버리지 못한 약속 한 톨

이름 없는 너를 키우고

 

마냥 너를 품을 수 없는 야윈 나는

너를 털어내기 위해 몸을 흔들어 보지만

버려지지 않는 너를 품고

고개 숙인다.

 

**계절의 배가 흐르다

세 번째 닿은 굽이에서…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마름  (0) 2007.10.04
마지막, 그 위대한 사랑  (0) 2007.09.27
마법의 성  (0) 2007.09.19
지금  (0) 2007.09.19
슬픈 풍경  (0) 200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