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산다는 것은

수로보니게 여인 2007. 10. 15. 22:27

산다는 것은

접시꽃

 

산다는 것은

젖은 가슴 쓸어안고

속울음 우는 것입니다

울음 토해낸다고 해도

가슴 바닥 눈물

다 쏟아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은

조화롭지 못한 마음 보듬은 채로

처연히 웃는 것입니다

갈무리 되지 못한 마음

꺼내놓는다 해도

세상 누구도

웃게 해줄 이 없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은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슴속 눈물 남겨둔 채로

아우르지 못한 마음 섬이 된 채로

그냥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속울음이 흔드는 어깨가

누군가의 메마른 가슴을 여는

샛강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 작은 이유가

살아가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작은 이유가

살아가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2007.9.18



 

                                                       ☆³°″НаррЧ ÐаЧ″°³☆               

                                                                         

                                                          안녕하세요♥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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