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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頭刺股(현두자고)

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16. 11:22

     

                                                                                                      

  懸頭刺股


머리를 매달고 넓적다리를 찌른다.

懸: 매달 현,  頭: 머리 두,  刺: 찌를 자,  股: 넓적다리 고

공부를 지독히 열심히 하는 것을 뜻한다. 머리를 끈으로 천장 대들보에 매달고,

송곳으로 넓적다리를 찌르면서 공부를 한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출전[초국선현전(楚國先賢傳)], <전국책>


한나라의 손경(孫敬)과 전국시대의 소진(蘇秦)의 이야기다.

한나라의 손경은 낙양에 도착한 뒤,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책간을 만들어 경전을 베꼈다.

그러다 졸음이 오면 머리를 천장 대들보에 끈으로 매달아 놓고(懸頭) 학업에 매진했다.

전국시대 때, 소진은 책을 읽는데 자꾸 졸음이 왔다.

그래서 송곳을 가져다가 자신의 넓적다리를 찔렀다(刺股).

피가 흘러 복사뼈까지 흐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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