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 마법의 성 접시꽃 내 사랑의 검은 눈은 요새 눈길마다 하얀 웃음 짓는 태양빛 눈은 아니어라 텅 빈 눈 오로지한 응시 나 하나 숨을 수 있는 작은 요새이어라. 내 사랑의 입술은 성 뭇 여인 마음 훔치는 산호 빛 붉은 색은 아니어라 내 입술 한가득 은밀한 노래 지어 넣는 마법의 성 이어라. 내 사랑의 가..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19
지금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지금 /접시꽃 야윈 가지 삭풍에 흔들리며 석양에 사그라지고 손닿지 않을 서쪽하늘 저녁안개에 가리기전 절룩거리던 퀼트조각 안식할 침대에 담기기전 불붙인 연료 소진되어 곧 이를 암흑이 눈 가리기..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19
슬픈 풍경 샐러 슬픈 풍경 샐러던트 해질녘 속살거리던 비 바람비로 자라가는 시간 슬픈 천명 하나 비에 젖는다. 늙은이의 주절거림인가 익숙한 흐름따라 젖은 마음 강을 쫒는다. 침전되지 않은 기억 하나 때 만난 듯 차안(此 岸)의 경계를 탐하지만 세상 저쪽 창 밖 자라난 바람비의 파란(波蘭) 피안(彼岸)..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15
우연처럼 그대는 어느 날 정겨운 햇살이 behavior!!!!!!!="loop"> 우연처럼 그대는 접시꽃 어느 날 정겨운 햇살이 어깨위에 내려앉은 어느 날 우연처럼 당신은 내게로 왔습니다 난 그저 여느 날에 햇살처럼 야윈 어깨 스쳐 지나는 그런 햇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어느 날 내려 앉는 햇살에 따뜻해지는 가슴이 느껴지던 어..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12
여명처럼 다가온 그대 여명처럼 다가온 그대 접시꽃 아침 햇살보다 더 정겨운 그리운 눈빛 하나 있습니다 그의 따스한 눈속엔 언제나 내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이슬보다 더 영롱한 보고픈 눈빛이 있습니다 눈썹끝에 매달린 진주 방울 상처 터뜨린 꽃망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푸른 달빛 가득 품은 풍경 가득한 눈빛..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08
한 마디만 한 마디만 /접시꽃 허공에 걸쳐 놓은 언어의 껍질들 영글지 못한 채 대롱거리다 낙엽처럼 부서져 내립니다. 젖은 이파리에 새겨 놓은 전하지 못한 쓸쓸한 안부 한 마디만 묻습니다 그곳에도 바람꽃 이느냐고 오늘과 내일의 허리춤에서 붉은 조각 한 점 꺼내 마르지 못한 잎 새에 얹으니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9.04
단 하나의 사랑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8.24
우편함 우편함/윤영애 …그리움이 가을볕에 빨갛게 익어간다. 텅 빈 가슴으로 …기다림이 눈발처럼 내려앉지 못한다. 혹시 지나칠까 …원망이 허기진 소식에 때를 놓친 매미가 된다. 또 얼마나 선생님, 저는 제목을 쓰고 '한 줄밑에 이름, 두 줄 밑에 서부터 '글쓰기', 이렇게 배열을 했었습니다. 연과 행 구분..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8.21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접시꽃 산다는 것은 젖은 가슴 쓸어안고 속울음 우는 것입니다 울음 토해낸다고 해도 가슴 바닥 눈물샘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은 조화롭지 못한 마음 보듬은채로 처연히 웃는 것입니다 갈무리 되지 못한 마음 꺼내놓는다 해도 웃게 해줄 이 없기 때문입니다. ..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8.15
이젠 그대를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젠 그대를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접시꽃 밤새운 하얀 자리를헤아릴 수 없습니다달빛이창문을 새어 들어와내 어깨를 감쌀때도난 당신을 기다렸었습니다 이고 든헐떡이는 생각속에서도나뭇잎의 떨림처럼난 당신을 기다렸었습니다 이제나를 불붙게 한 연료 다 소진 된텅 빈 몸이 되어난 당신을 기.. —…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