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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공주의 해후 1막 2장

수로보니게 여인 2017. 7. 16. 18:56

삼 公主의 邂逅, 1幕 2場




 

저 언덕 너머에 남겨두고 온 공주의 해후 1막 2장 이야기는 배경음악부터 바꾸고 시작하려 한다.

왜냐하면, 이날 우리는 정말 노랫말처럼 '마법의 성안에' 갇힌 진짜 공주들이 되었었으니까 하하하하


이국적 풍경, 언덕을 내려오다 이상한 곳을 발견한 공주들,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곳을 지니치지 못하고 들러 감상은 잠간, 추억은 길게 남기기 시작 샤방 샤방 고고씽



작품 제목 '골목길', 작가 이여운, 문화재단 '멍석'에서 1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남상골한옥마을'을 일대로 전시 중.


 그러면 이 또한 우리를 위해 아직 남겨둔 은혜의 기회

전시 기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우리 공주의 해후 스토리 배경을 위해. 아그대들은 역시 복 있는 공주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정말 유럽의 어느 골목길 같긴 하네 ㅎㅎㅎㅎ

 고품격 공주 모델이 추가되었으니 작품전시 다시 해야 할 듯




전시 기간이 지나서인지 입구가 좀

어쨌거나 그날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산골한옥마을'에 설치된 작품으로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기도



그렇긴 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관'이라는 말에 방점을 찍는다.

왜냐하면, 우리 서민들이 미술작품, 더구나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감상하기란 쉽지 않을 일이기에.

 파이팅 하하




위의 '골목길'은 조금 이해가 가는데 '이음'이라는 작품은 작가의 의도를 모르겠다.

워낙 미술에 대해 문외한이긴 하지만하하하하 ,


'파란 하늘
 파란 나라
파란 꿈
 파란 상상'
작가 헌민숙의 설명이다

아직은 작품이 전시 중인 '이음' (글 색이라도 파랗게) ㅎㅎㅎㅎ



그리하여 열심히 공주로 대체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인공의 당당 포즈ㅎㅎ



작품에 대해 생각에 잠긴 포즈하하




자신이 '이음(작품)' 같지 않느냐며 긴 다리를 더 길게 하는 인공 포즈




아니, 자신이 '이음'을 설명하겠노라며 두 팔로 그려내는 부공의 '線' 포즈 ♥♥




다시 손가락 하나의 '線'으로 이음을 강조하는 부공의  포즈 ㅎㅎㅎㅎ



아직도 그 의미를 모르겠느냐며 심장 속 하트를 꺼내 보이는 부공의 샤방 팔방 고고씽 포즈 ㅋㅋ



모르면 뚫어지게 연구해보자며 나중을 기약하는 용공 생의 골몰 포즈


뚫어지게 쳐다보면 뚫어진다는 글쓰기 코치 이강용 선생의 지론, 나 100% 긍정하는 지론이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는 알 수 있는 것이 세상 이치라는 걸 글쓰기를 하면서 조금 깨닫게 되었다는




고로 '생각'은 내 존재의 의미 푸하하 푸하하




작품 '이음'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려오다 보니 '우물'이 눈에 띄었다.샤방샤방

딱 보아도 우물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조기 우물 뚜껑을 열어보고 싶었으나 공공시설인 관계로 꾹 참고 내려오면서 소싯적 두레박으로 물 긷던 때를,

우물물 긷듯이 길어 올려 보기도 했던 '우물', 다른 작품에 비해 한국미가 물씬하지 아니한가



나는 여전히 작품 '이음'의 의미를 생각하는 중.

우리 부공 친구는 그만 생각하라며 뒤돌아서서 내 생각을 멈추려 하고 푸하하푸하하



생각을 모은 우리 둘은 그러자며 우물이여 을 읊조리며 뒤돌아보고



친구 인공이 말하였다.  '동양은 하늘은 원으로 못은 땅을 상징하는 정방형으로 표현한다.'라고  모범생 



못 가에는 언제나 정자가 있는 것이 우리 동양의 미학이자 여유

삶을 고뇌하는 장소이자 지나는 객이 또한 쉴 수 있는 블라블라 하하하하



유림사상에 심취해 있다가 몇 해 전 기독교로 개종한 인공 친구

 그녀에게 진리에 대해 더 깊은 깨달음으로의 행보가 있기를 조용히 바라본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부공 친구는 아직 무신론자이다.

이 친구도 참 진리 안에서 참 자유로의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소녀처럼 순수하고 조신한 여성미를 잃지 않는,

그야말로 동양 여인의 미를 온몸에 두르고 있는 친구이다. 혹 땀에 얼룩이라도 졌을까 하여 거울을 보고 있는 여자 중의 여자  난 널


線이 긴 두 친구의 발자국 남기기는 계속되고


채플린 작품 속 소품 우산도 이날은공주 작품의 미를 더해주었다.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전경이다.

과연 공주들의 놀이터라 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넓은 마당 하하하하



, 저 보도블록만큼이나 알알이 박혀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1막 2장으로 끝내려던 공주의 1년 만의 해후 스토리는 3장까지 이어가야겠다.


나중에 나중에,

 정말 할 일이 없어 심심해서 못 견딜 때(그런 날이 있기는 할는지),

그때 다시 엮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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