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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6장 비극의 정의와 여섯 가지 요소

수로보니게 여인 2012. 8. 25. 20:15

『시학』6장 비극의 정의와 여섯 가지 요소

 

 

‘비극’은 인류가 문자로 창작한 문학작품 중에서 가장 오래된 극 양식이면서 또한 가장 위대한 문학 유산으로 손꼽혀 왔다.

인류 최초의 철학자이며 과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6장에 거론된 ‘비극의 정의와 여섯 가지 요소’를 서술해보자.

 

먼저 비극은 “영웅이나 또는 신적 위인 따위의 훌륭한 행동을 모방으로 하여 플롯의 완결성과 지각하기에 적당한 길이 또는 크기를 가져야 하며, 여러 부분에 별도의 즐거움을 주도록 만들어진 언어(춤, 노래 등)를 취하는 수단으로 하여 이야기가 아닌 극적 연기의 방식을 취해 연민과 두려움을 일으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성취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1.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비극의 핵심 요소 여섯 가지

 

* 첫 번째는 플롯이다. 제1의 원칙으로 ‘비극의 영혼’이라고 할 만큼 그가 강조하는 요소로 사건의 조직적인 배열이 스토리보다 우선할 뿐 아니라 나머지 다섯 가지 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요소이다.

* 두 번째는 성격이다. 비극은 인간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양식이므로 행위자의 인물 유형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행위자의 의도가 분명치 않을 때 그것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이유로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롯 다음으로 꼽는 요소이다.

* 세 번째는 사고이다. 이는 말을 통해 나타나는 인물의 사상으로 증명, 논박에 따른 보편적 명제를 말할 때 나타나는 요소로 이 세 가지는 ‘모방 대상’에 속한다.

* 네 번째는 시각장치를 꼽는다. 이는 볼거리로 무대장치나 가면 의상 따위를 말한다. 관객의 감정에 호소할 수 있는 요소이기는 하나 시인에게는 비본질적 요소라고 하면서 그 가치를 다소 약화시켰다. 네 번째 요소는 ‘모방 방법’으로 구분했다.

* 다섯 번째는 언어로 의시 즉, 사고 사상을 표현하는 말의 사용으로 대사이다.

* 여섯 번째 요소는 노래라고 하면서 이는 배경음악 등으로 장식적인 기능을 한다고 한다.

다섯 번째와 함께 ‘모방수단’으로 분류 하였다.

 

 

2. 카타르시스의 세 가지 측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카타르시스를 연민과 두려움을 일으켜서 쌓여있는 감정 즉, 불안 긴장, 우울함 등을 제거하는 심리적 요법의 ‘배설’의 측면과, 이로 인해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종교적 의미의 ‘정화’의 측면과, 결과로 보편적 법칙을 배우며 사건들이 일반 원리에 의해 명확히 밝혀지는 의미의 ‘명확화(질서)’의 측면을 강조했는데, 질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적 도덕이며 윤리라는데 근간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결국 그가 말하는 카타르시스란 ‘정신적 정화’라는 의미로 함축된다고 하겠다.

 

 

3. 서사극

 

서사극은 20세게 초 독일을 중심으로 발생한 표현주의 극을 계승하여 독일의 피스카토르와 브레히트에 의해 발전한 연극형태로 반 아리스토텔레스 적 형태의 극형식이다.

새로운 극작술을 시도하고 낯선 무대를 이루어 관객을 연극으로부터 단절시키고 감정 이입을 방해하기 위하여 소격효과(낯설게하기)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허상을 창조하는 전통극에서 극 행위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주동인물에게 몰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효과를 살리기 위해 소재를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취택하고, 사건을 객관화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끝없이 ‘왜?’라는 의구심을 일으켜 관객의 현실인식을 깨우려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러한 그의 극작술의 시도는 연극을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학습장으로 만들어 세상을 변화시키려했던데 그 목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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