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지금

수로보니게 여인 2007. 9. 19. 13:01


 

 

지금

     /접시꽃


야윈 가지 삭풍에 흔들리며

석양에 사그라지고


손닿지 않을 서쪽하늘

저녁안개에 가리기전


절룩거리던 퀼트조각

안식할 침대에 담기기전


불붙인 연료 소진되어

곧 이를 암흑이 눈 가리기전


아직 남아서 숨 쉬는 불빛들을

더욱 사랑하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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