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속 어디 후미진 곳
웅크린 기억
어지러히 날아오르는
풀석이는 나뭇잎
목쉰 울음
웃비 지난 자리에
벌 서는 나무
어른거리며 떨고 선 채
구겨진 어깨 서성이는
가지 야윈 기억
버석이는 숲 사이로
길게 토해내는 휘파람
터진 살갗 새나오는
잠들지 않은 씨앗
연초록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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