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연어들처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랫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나 쉴 수 있겠지
여러 갈래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 길은 나에게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 보면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보이지도 않는 그 길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 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 좋아하는 노래이긴 하지만,
요사이 이 노래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 (0) | 2007.04.26 |
---|---|
이유 (0) | 2007.04.17 |
언제나 나는 거기에 (0) | 2007.04.07 |
보드기에 피어난 꽃 (0) | 2007.04.04 |
지금 내 사랑은 (0) | 2007.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