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077 실미도(실미도 후속편)

수로보니게 여인 2007. 7. 7. 16:05

우리 8인의 부대원이 발바닥이 곰보가 되도록 참아가며 이른곳은 아직도 실미도 입구~!

이제 본격적인 실미도의 개막을 알리는 표지판 앞에서, 몇몇 친구들은 그냥 돌아가자고 보채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나와 혜정이, 고지가 눈앞에 있는데 발길이 돌아설리 만무~

싱싱한 바람으로 외투 걸치고 진주같은 이슬로 입술 적신 섬나라의 숲속을 맨발로 씩씩하게~,

맨발에 닿는 그 때의 촉촉하고 간지럽던 촉감은~, 안 알려주지~~ 메롱^^

세월속에 묻혀버렸던 독재가 빚은 피의 歷史가, 32년만에 民衆의 꽃으로 昇華되었던 영화, 

믿지 못할 사실이 논픽션 영화로 제작되어 우리를 놀라게 하고, 가슴을 서늘하게 했던 歷史의 현장.

             (난 자세가 영 쑥쓰러워서 얼굴을 못들고~~^^)

 

    ** 편집하다 기가 막힌 사진 하나 날라갔네ㅜㅜ 에구 아까워라~^^

 

     다시 하려면 글까지 다 다시 써야~, 지가유 왕 독수리거든유ㅜㅜ 

                              요기가 날라간 사진 자리......

지난날의 정치구조와, 그 속에서 民衆의 삶이 어떠했나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던 맨발의 行步  

그 사이 民主主義를 외치며 散花되어져 간 영령들의 피와 맞바꾼 鬪爭 앞에서 겸허한 마음 여미며, 

혜정이와 나는 차마 애닯게 떨고 앉은 섬 야산, 풀잎 머금은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 이 글을 쓰며 가슴 한 켠에 싸~한 전율이~~!  

죽음만이 共存했고, '김일성 목따기' 의 훈련만이 숨쉬기의 이유였던 지옥 훈련이 있던 곳, 

수평선을 따라 바다 가득 담겨있는 그들의 恨이, 우리에게 옛일을 말 하려는 듯 바다는 잿빛을 하고 있다.

 그곳에 인간은 없었다. 낙오자의 댓가는 죽음~! 쥐도 새도 모르게 머리를 깍고 차출되어

외딴 섬에서의 '주석궁 폭파의' 이유만이 존재의 목적이었던 31인의 684 지옥 훈련!

한 조각의 간판으로 남아, 우리 歷史의 明暗이 共存했던 뒤안길을 말없이 말해주는 한 컷~!!!!    

혜정이는 뻘에서 조개를 잡겠다며 치마를 걷어부치고 들어가려 하고,

  우리 친구들은 뻘에 빠지면 조개밥이 된다며 만류를 하고......

 Good bye~~!

 만류해도 안 듣는 혜정이를 눈물을 머금고 보내는 호북이 친구~~

 민주화가 꽃피운 21세기의 애틋한 꼬꼬들의 '077 실미도' , 역시 民主主義는 좋은 것이여~~^^

실미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길이 이루어 놓은 뻘에서, '民主主義' 가 獲得한 自由를 품고

     자근자근한 발자취를 남기며 핑크빛 追憶을 물들이는 幸福한 우리 꼬꼬들~!!   

우리가 맨발로 684 부대원 31인의 魂이 숨쉬는 곳을 다녀오는 동안, 오리지날 꼬꼬 공주들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하하호호) 뱃길 저 너머에서 긴 목을 내밀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 또한 가리지날 꼬꼬 공주들의 훈련에 동참 했었다고 말해줘야겠다.

&&& 그러고보니 세 친구는 진짜로 공주들이다. 끝까지 양산 & 우산을 펴들고 다녔으니

 

** 가리지날 공주 나는 그 날 훈련의 열매로, 지금 콧등에 하얀 꽃이 피고 있다. 

극성(?)맞은 가리지날 꼬꼬들 데리고 실미도의 핑크빛 훈련 받느라 지친 남친들~,

지금 생각하니 미안해지네^^  ** 담엔 안 그럴게유~~~,   "(그래야 또 델구가지)" ㅎㅎ

    밥먹으러 오르는 천국 계단~!

 天國에 가면 황후마마의 오찬 비슷한 거라도 있을까 해서 등까지 달라붙은 배를 움켜쥐고. ..^^

띵~~~~, 이 순간을 위해서 참고 또 참는 실미도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인내하며 기다려 왔다.

보랏빛 追憶을 한 조각 한 조각 잘라서 가슴에 주워담을 케익의 주인공은 누구~~?

 일단은 샴페인잔을 짜자잔 부딪히며 우리의 6월 마지막날의 아름다운 날의 시간을,

그리고 이시간의 주인공의 幸福과 健康과 아름다움을 기원하는 축배의 잔을 높이 들고~, 

Oh~, "Happy birthday to 코스모스~~~!! 반복~ 사랑하는 우리 친구 코스모스 生日 축하합니다."

폭죽 테이프를 머리에 王冠처럼 두른, 핑크색 좋아하는 친구는 축하도 핑크색으로......^^

우리는 모두의 마음을 모아 소중한 친구가 되어준 순희의 生日을 眞心으로 축하했다.

 

그대 코스모스여, 황후마마도 품을 수 없었던 세상이 뺏지못할 幸福이 그대의 가슴에 머물기를...... 

    

       

      인연(因緣)/URO      

       

      날 기억하는 사람, 나를 잊은 사람,

      내가 잊은 사람

      내게 다가온 사람, 나를 떠난 사람,

      내가 보낸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이별들은 만들고

      음..음.. 또 그리워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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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에서 울 언니들도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 한편 만드셨네요...,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모습.모습들에
저또한 신바람이 절로 난답니다~
그 우정 영원히 영원히~~~^^*   2007-07-05 0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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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언니에 생일이였군요^^*
언니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염...   2007-07-05 0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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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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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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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씨의 축하 진짜로 고마워요^^

지금 막 끝났는데~~ㅎㅎ

근디, 나 겅부는 언제 하노?   2007-07-05 0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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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언니 추카 추카 추카~!!
꽃 다발 받으세요^^*
2007-07-05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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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노란 장미를 가지고 달려왔군요!
고마워요 장미씨~^^   2007-07-05 19: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