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보감>>
오늘의 주제 - 퇴행성 뇌질환
▶ Intro
흔히,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많이 알고 있지만,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서는 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뇌신경이 퇴행되어서 손상을 받아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뇌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알츠머성 치매이고,
그 다음으로 흔한 것이 파킨슨 병입니다.
알츠머 병은 가끔 영화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요.
예전에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손예진 씨가 앓고 있었고,
최근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도
주인공이 초기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점점 늘어나는 질병입니다.
두 번째는 파킨슨병인데요.
해리 트루만,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최근에는 젊은 나이인 마이클 제이폭스와 같은 유명인들이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병입니다.
공통적으로 뇌신경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신경세포가 손상 받으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알츠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것,
즉 행동하거나 움직이는데 별 문제가 없으면서 인지능력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파킨슨 병은 인지능력은 정상인데 육체적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노화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진행성으로 계속 악화가 되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것이 공통점입니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매
흔히 벽에 뭐 칠한다고 하는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장애가 와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때 인지장애는 다발성 인지장애로,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 장애, 성격 및 감정장애 등에서
여러개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알츠머병입니다.
신경독성물질이 뇌의 조직을 손상하면서 나타나는 병인데요.
초기에는 약한 치매증상이 나타났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 알츠머 병의 진단과 예방
치매의 원인질환을 진단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심리검사도구나 신경학적인 검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치매의 원인으로 혈관성 치매, 약물이나 알콜로 인한 치매의 경우는
여러 가지 진단방법이 있지만, 알츠머성 치매의 확진은
사망 후 뇌조직을 보지 않고서는 확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거나, 가족력이 있는 알츠머 병은
위험인자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에 예방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두뇌활동을 요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고 있으므로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치매 발병률의 특성
오늘의 주제 - 퇴행성 뇌질환
▶ Intro
흔히,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많이 알고 있지만,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서는 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뇌신경이 퇴행되어서 손상을 받아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뇌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알츠머성 치매이고,
그 다음으로 흔한 것이 파킨슨 병입니다.
알츠머 병은 가끔 영화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데요.
예전에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 손예진 씨가 앓고 있었고,
최근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도
주인공이 초기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점점 늘어나는 질병입니다.
두 번째는 파킨슨병인데요.
해리 트루만,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최근에는 젊은 나이인 마이클 제이폭스와 같은 유명인들이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병입니다.
공통적으로 뇌신경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신경세포가 손상 받으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알츠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것,
즉 행동하거나 움직이는데 별 문제가 없으면서 인지능력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파킨슨 병은 인지능력은 정상인데 육체적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노화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진행성으로 계속 악화가 되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것이 공통점입니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매
흔히 벽에 뭐 칠한다고 하는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장애가 와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때 인지장애는 다발성 인지장애로,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 장애, 성격 및 감정장애 등에서
여러개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알츠머병입니다.
신경독성물질이 뇌의 조직을 손상하면서 나타나는 병인데요.
초기에는 약한 치매증상이 나타났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 알츠머 병의 진단과 예방
치매의 원인질환을 진단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심리검사도구나 신경학적인 검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치매의 원인으로 혈관성 치매, 약물이나 알콜로 인한 치매의 경우는
여러 가지 진단방법이 있지만, 알츠머성 치매의 확진은
사망 후 뇌조직을 보지 않고서는 확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거나, 가족력이 있는 알츠머 병은
위험인자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에 예방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두뇌활동을 요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고 있으므로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치매 발병률의 특성
몇 년전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국가가 전국적 차원에서 처음으로
치매유병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전국 65세 이상 노인
8,199명을 대상으로 하였었는데요. 그중 42만명, 비율로는 8.4%가 치매환자였고,
그 증가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여, 매 20년 마다 치매노인의 수가
2배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치매노인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체 치매 중 알쯔머가 71%, 혈관성치매가 24%, 기타 치매가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알츠머병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알게 되죠..
▶ 치매발병의 특성이 있으니 예방을 위해서 참고하실 수 있겠죠.
- 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세가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치매 위험이 6569세 연령층에 비해 7074세는 1.5배,
7579세는 3.4배, 8084세는 5.7배, 85세 이상은 11.6배나 높았다.
- 남성 노인에 비해 여성 노인의 치매 위험이 1.3배 정도 높았다.
- 치매위험이 중등 이상 교육(7년 이상 교육)을 받은 노인에 비해
초등학력 이하(6년 이하 교육)인 노인은 1.6배, 무학 노인은 4.5배 높았다.
- 배우자의 유무, 흡연, 머리를 다친 경험, 증 여부 등이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4배 높았고,
흡연 노인은 비흡연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1.5배 높았다.
- 머리를 다친 경험(머리를 다쳐 10분 이상 정신을 잃은 적이 있는 경우)
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높았으며,
증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3배 정도 치매위험이 높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머리를 사용하는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겁니다.
▶ 파킨슨병
두 번째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병은 우리나라에서는
유병률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경우 파킨슨병 환자는 수백만명으로 추산되며,
발병 빈도도 일년에 십만명당 20명 정도로 치매 다음으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대개 40대 이후 발병하지만, 드물게 십대나 젊은 성인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특정 신경세포들이 점차 파괴되어 가면서 생기는 장애로서
점차 진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대부분 지적 능력은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되는 반면에
진전(떨림), 경직 등의 운동기능 장애가 주증상으로 진전마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증상
임상적 특성은 크게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증상은 진전(떨림), 근육경직, 서동증(행동이 느려짐),
불안정한 자세 유지 등인데 초기에는 심하지 않으나
점차 진행하여 말기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악화되어 운동장애가 심해 져서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병입니다.
▶ 원인
파틴슨병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것은 결국
이것을 생성하는 뇌의 특정 신경세포, 즉 흑색질이라는 특정 뇌부위의 신경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생기는 현상입니다. 바이러스성 감염, 면역기전 이상,
유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산화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기전이 이용되어서
치료제 연구등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 때문에 생긴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뇌신경세포의 약80퍼센트 이상이 파괴되었을 때부터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꾸어 말하자면 병의 증상은 초기라고 할지라도 신경세포의 파괴 정도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파킨슨병의 진단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은 치매와 같이 사후에나 병리조직 검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력과 신경학적,
이학적 소견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서둘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의 초기엔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떨리거나 뻣뻣해지는 경직이 나타나기도 하고,
행동이 느려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해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등의 증상도 보입니다.
2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요. 증, 수면장애, 치매,
안검경련, 언어장애, 침 흘림, 키기 장애, 체중감소, 변비, 호흡장애,
소변장애, 어지럼증, 꾸부정한 자세, 발의 종창, 성기능 장애 등이 나타나는데요
뇌졸중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감별
파킨슨병은 운동과 관련된 기능이 이상이 오는 것이고,
치매는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화하는 것이 다릅니다.
파킨슨병이 초기에는 한쪽으로 마비가 오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오인되어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은 초기에 편마비가 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쪽까지 증상이 나타나고,
마비증상에서도 운동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지 힘이 감소하지 않는 것입니다.
원인도 다르므로 치료도 다르겠지요.
▶ 예방법..
치매와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이므로 예방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식생활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우선 치매 예방 관리에 대해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시된 사항이 있어서 준비해봤습니다.
1. 손을 바쁘게 움직이자. (손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다. 손놀림이 많은 동작이나 놀이를 자주 하자.)
2. 머리를 쓰자.(활발한 두뇌활동은 치매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기억하고 배우는 습관을 가지자.)
3.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으로 뇌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안 피우는 경우에 비해 상당히 높다)
4.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킨다.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5.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현대인들의 입맛은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으므로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자. 신선한 채소와 과일, 특히 호두, 잣 등
견과류는 뇌기능에 좋으므로 이러한 식품을 적당히 섭취하자.)
6.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적절한 운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다.
적절한 운동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일주일에 2회 이상, 30분이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7.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증과 외로움을 피하자.)
8.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자.)
9.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치매 초기에는 치료 가능성이 높고,
중증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치매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치매 치료의 효과가 금방 눈에 안 보인다
할지라도 치료관리를 안하고 방치하면 뇌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다. 꾸준히 관리하자.)
▶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 폴리페놀이 들어가 있는 블루베리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항산화효과가 있고,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에 잘 붙게 해서
두뇌활동이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나무 딸기류에 많고요.
이런 차원에서 한약에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항염즘의 효과가 많이 밝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실험실적,
임상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한 모색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 하나 뽑으라고 하면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이것은 연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고, 호두나 해조류에도 많으니
이런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 색깔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거기 속에 플라보노이드 라는 성분들은 항산화기능이 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파슬리,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야채, 토마토, 양파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억력 향상에도 아주 좋아요..
치매유병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전국 65세 이상 노인
8,199명을 대상으로 하였었는데요. 그중 42만명, 비율로는 8.4%가 치매환자였고,
그 증가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여, 매 20년 마다 치매노인의 수가
2배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치매노인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체 치매 중 알쯔머가 71%, 혈관성치매가 24%, 기타 치매가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알츠머병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알게 되죠..
▶ 치매발병의 특성이 있으니 예방을 위해서 참고하실 수 있겠죠.
- 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세가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치매 위험이 6569세 연령층에 비해 7074세는 1.5배,
7579세는 3.4배, 8084세는 5.7배, 85세 이상은 11.6배나 높았다.
- 남성 노인에 비해 여성 노인의 치매 위험이 1.3배 정도 높았다.
- 치매위험이 중등 이상 교육(7년 이상 교육)을 받은 노인에 비해
초등학력 이하(6년 이하 교육)인 노인은 1.6배, 무학 노인은 4.5배 높았다.
- 배우자의 유무, 흡연, 머리를 다친 경험, 증 여부 등이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4배 높았고,
흡연 노인은 비흡연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1.5배 높았다.
- 머리를 다친 경험(머리를 다쳐 10분 이상 정신을 잃은 적이 있는 경우)
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높았으며,
증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3배 정도 치매위험이 높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머리를 사용하는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겁니다.
▶ 파킨슨병
두 번째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병은 우리나라에서는
유병률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경우 파킨슨병 환자는 수백만명으로 추산되며,
발병 빈도도 일년에 십만명당 20명 정도로 치매 다음으로 많은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대개 40대 이후 발병하지만, 드물게 십대나 젊은 성인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특정 신경세포들이 점차 파괴되어 가면서 생기는 장애로서
점차 진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대부분 지적 능력은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되는 반면에
진전(떨림), 경직 등의 운동기능 장애가 주증상으로 진전마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증상
임상적 특성은 크게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증상은 진전(떨림), 근육경직, 서동증(행동이 느려짐),
불안정한 자세 유지 등인데 초기에는 심하지 않으나
점차 진행하여 말기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악화되어 운동장애가 심해 져서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병입니다.
▶ 원인
파틴슨병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것은 결국
이것을 생성하는 뇌의 특정 신경세포, 즉 흑색질이라는 특정 뇌부위의 신경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생기는 현상입니다. 바이러스성 감염, 면역기전 이상,
유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산화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기전이 이용되어서
치료제 연구등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 때문에 생긴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뇌신경세포의 약80퍼센트 이상이 파괴되었을 때부터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꾸어 말하자면 병의 증상은 초기라고 할지라도 신경세포의 파괴 정도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파킨슨병의 진단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은 치매와 같이 사후에나 병리조직 검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력과 신경학적,
이학적 소견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서둘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의 초기엔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떨리거나 뻣뻣해지는 경직이 나타나기도 하고,
행동이 느려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해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등의 증상도 보입니다.
2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요. 증, 수면장애, 치매,
안검경련, 언어장애, 침 흘림, 키기 장애, 체중감소, 변비, 호흡장애,
소변장애, 어지럼증, 꾸부정한 자세, 발의 종창, 성기능 장애 등이 나타나는데요
뇌졸중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감별
파킨슨병은 운동과 관련된 기능이 이상이 오는 것이고,
치매는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화하는 것이 다릅니다.
파킨슨병이 초기에는 한쪽으로 마비가 오기 때문에 뇌졸중으로 오인되어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은 초기에 편마비가 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쪽까지 증상이 나타나고,
마비증상에서도 운동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지 힘이 감소하지 않는 것입니다.
원인도 다르므로 치료도 다르겠지요.
▶ 예방법..
치매와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이므로 예방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식생활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우선 치매 예방 관리에 대해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시된 사항이 있어서 준비해봤습니다.
1. 손을 바쁘게 움직이자. (손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다. 손놀림이 많은 동작이나 놀이를 자주 하자.)
2. 머리를 쓰자.(활발한 두뇌활동은 치매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기억하고 배우는 습관을 가지자.)
3.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으로 뇌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안 피우는 경우에 비해 상당히 높다)
4.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킨다.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5.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현대인들의 입맛은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으므로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자. 신선한 채소와 과일, 특히 호두, 잣 등
견과류는 뇌기능에 좋으므로 이러한 식품을 적당히 섭취하자.)
6.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적절한 운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다.
적절한 운동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일주일에 2회 이상, 30분이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7.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혼자 있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증과 외로움을 피하자.)
8.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자.)
9.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치매 초기에는 치료 가능성이 높고,
중증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치매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치매 치료의 효과가 금방 눈에 안 보인다
할지라도 치료관리를 안하고 방치하면 뇌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다. 꾸준히 관리하자.)
▶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 폴리페놀이 들어가 있는 블루베리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항산화효과가 있고,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에 잘 붙게 해서
두뇌활동이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나무 딸기류에 많고요.
이런 차원에서 한약에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항염즘의 효과가 많이 밝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실험실적,
임상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한 모색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 하나 뽑으라고 하면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이것은 연어,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고, 호두나 해조류에도 많으니
이런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 색깔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거기 속에 플라보노이드 라는 성분들은 항산화기능이 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파슬리,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야채, 토마토, 양파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억력 향상에도 아주 좋아요..
- 더욱 중요한 건,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튀긴음식,
기름이 많은 음식, 식품첨가물이 많은 음식을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런 음식들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혈액순환을 저해시킨다는 건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입니다. 단지, 그런 음식들로 인한 질병들이
내 육체만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까지 덜떨어지게 만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기름이 많은 음식, 식품첨가물이 많은 음식을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런 음식들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혈액순환을 저해시킨다는 건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입니다. 단지, 그런 음식들로 인한 질병들이
내 육체만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까지 덜떨어지게 만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 오늘의 한마디
백투더퓨쳐의 명 배우인 마이클 제이폭스는 파킨슨병과 싸우면서
" 병과 맞서면서 미래를 볼 것이며 인생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앞으로 10년은 문제 없다 " 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병이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슬기롭게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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