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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독서/ 김경욱

수로보니게 여인 2009. 10. 23. 00:10

김경욱, 「위험한 독서」(낭독 최경원 김지선) 2009년 10월 22일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를 배달하며

독서 치료사라, 독특한 이야기죠? 방화범 소년에게 미시마 유끼오 『금각사』를 읽게 해서 치료하는군요. 고색창연한 절에 불을 지른 방화범의 내면을 탐미적 언어로 그려낸 소설을 읽고 소년의 말문이 열린다는 설정. 그리고 지나치게 겸손하고 자신감 없는 여성에게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대실 해밋의 『몰타의 매』를 권했네요. 이 기회에 나라는 책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기로 할까요. 나는 어떤 책일까. 문학? 실용서? 참고서 혹은 전문서적? 만화? 거기 대해 김경욱은 이렇게 덧붙이네요. "나를 읽어봐. 당신의 독서를 위해서라면 나는 스스로 책이 되는 위험을 무릅쓸 수도 있으니까. 당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위험해지는 것뿐이니까." 왜 ‘위험한’ 독서가 되는지는… 제가 알려드릴 수 없구요. 다시 인용. "부디 당신의 독서가 당신을 자유롭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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