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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국어사

수로보니게 여인 2009. 9. 20. 17:25

제5부 국어사  

 

들어가기 학습하기 연습문제  

 

  1. 국어의 계통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고대국어의 모습과 중세국어의 모습이 다르고, 근대국어, 현대국어의 모습 또한 다르다. 이러한 국어의 역사, 국어의 변천사를 국어사라 한다.
  국어의 역사를 추적해 가다 보면 국어사 연구는 국어의 뿌리를 캐는 일로 확대되어 국어의 계통을 찾는 작업을 하게 된다. 계통론적 연구에 의하면 국어는 알타이어족에 속한다.
  기록 이후의 국어의 역사는 고대국어, 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의 네 시기로 구분된다.
고대국어는 자료가 별로 남아 있지 않아서 그나마 자료를 조금 남긴 신라어로 대표된다. 신라어는 중세국어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현대국어가 중세국어를 거의 그대로 이어온 것이기 때문에 신라어는 현대국어의 모체라 할 수 있다.

 

    ** 국어의 계통에 대해 이해한다.
    ** 국어의 형성과 시대 구분에 대해 이해한다.
    ** 신라어의 표기, 음운, 문법 형태 등에 대해 이해한다.


  국어의 계통 : 국어가 어떤 어족에 속하고, 어떤 언어들과 친족관계를 가지는가 하는 것.

  알타이어족 : 터키어파, 몽골어파, 만주·퉁구스어파를 포함하고, 한국어도 그 일원으로 간주되는 어족. 교착어이고 모음조화가 있

                     고, 관계대명사, 접속사, 자·모음교체가 없는 것 등의 공통 특질을 가지고 있다.

  고대국어 :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국어(1000여년).

  중세국어 : 고려의 건국 이후 임진왜란까지의 국어(한글 창제 이전을 전기 중세, 그 이후를 후기 중세국어로 구분 한다 .

  근대국어 :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초부터 오늘날까지의 국어.

  현대국어 : 대체로 광복 전후부터의 국어(높게는 갑오경장 이후부터의 국어를 포함하기도 한다).

  음차표기 : 한자의 음을 빌려서 표기하는 것.

  훈차표기 : 한자의 훈을 빌려서 표기하는 것.

  말음첨기 : 훈차식 표기법에 음차에 따른 글자 하나를 더 첨가하여 단어의 말음을 중복하여 표기하는 것.

 

 

1. 다음 중 알타이어의 공통 특질이 아닌 것

   1)  교착어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2)  모음조화가 있다. 
   3)경어법이 발달해 있다.
   4) 어두에 자음군이 오지 못 한다.

풀이 : 경어법이 발달한 점이 국어의 특성이기는 하지만, 알타이어의 공통 특질은 아니다.

 


 

들어가기 학습하기 연습문제    

2. 중세국어 음운 

 

   중세국어, 특히 15세기 중엽의 국어는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아 왔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우리의 문자로 기록된 많은 문헌이 간행되었기 때문이다.
 중세국어를 현대국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음운 현상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ㅸ, ㅿ’
등과 같은 소실음운은 학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중세국어의 된소리는 주로 합용병서의 방식으로 표기되었고, 유기음이 있었으나 특히 어두에서의 쓰임은 평음에 비해 매우 적었다. 단모음은 7개였으며, 성조가 음운으로 기능했다. 모음조화는 현대국어에서보다 훨씬 보편적인 현상이었고, 어두에 자음군이 올 수 있었으며, 음절말에서 ‘ㄷ’과 ‘ㅅ’이 중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 국어의 계통에 대해 이해한다.
   ** 국어의 형성과 시대 구분에 대해 이해한다.
   ** 신라어의 표기, 음운, 문법 형태 등에 대해 이해한다.


소실음운 : 이전의 국어에서는 쓰였으나 현대국어에서는 쓰이지 않은 음운.

합용병서 : ‘ㅺ, ㅼ, ㅽ’ 등과 같이 서로 다른 두 개의 글자를 나란히 써서 표기하는 방식.

각자병서 : ‘ㄲ, ㄸ, ㅆ, ㅃ’ 등과 같이 같은 글자를 나란히 써서 표기하는 방식.

모음조화 : 앞뒤 음절에 같은 계열의 모음끼리 나타나는 현상.

어두자음군 : 어두에 나타나는 두 개 이상의 자음. 

 

1. 중세국어의 음운에 대한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

   1) ‘ㅸ’은 양순마찰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ㅿ’은 소실되면서 대부분 ‘ㅅ’으로 바뀐다.
   3) ‘ㄲ, ㄸ, ㅃ’과 같은 된소리는 관형사형 어미 뒤에서만 쓰였다.
   4) 어두의 유기음은 평음에 비해 매우 적었다.

풀이 : ‘ㅿ’은 소실되면서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제 음가를 고스란히 잃어버려 영(zero)으로 바뀐다. 
 

 

들어가기 학습하기 연습문제    

 

 3. 중세국어 문법

 

    중세국어의 문법체계는 전체적으로 현대국어와 같은 테두리 속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형태·기능상으로 현대국어와 다른 현상들도 적지 않다. 복합어의 구성 방식, 의도법, 경어법의 체계 등이 대표적이다. 어휘 면에서는 음운이나 문법보다 더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근대국어는 중세국어에서 현대국어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현상을 보인다. 음운적으로는 ‘ㆍ’의 비음운화, ‘ㅐ, ㅔ’의 단모음화, ‘ㅡ’의 원순모음화, ‘ㄷ’ 구개음화, 된소리화와 유기음화 등을 들 수 있다.
  문법적으로는 주격조사 ‘가’의 출현, 현재시제 선어말어미가 ‘-ㄴ-’과 ‘-는()-’으로 나뉜 것,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앗/엇-’의 등장 등을 들 수 있다.

 

 

 

   ** 중세국어 조어법의 특징을 이해한다.
   ** 중세국어 격조사에 대해 이해한다.
   ** 중세국어 활용어미에 대해 이해한다.
   ** 중세국어 어휘의 특징에 대해 이해한다.
   ** 근대국어 시기에 일어난 음운적인 변화에 대해 이해한다.
   ** 근대국어의 문법적인 특징과 어휘적인 특징에 대해 이해한다
 
용어 
 

의도법 선어말어미 : 화자(의문문일 때에는 청자, 내포문일 때에는 주체)가 자기의 주관/의도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오/우-’를

                              가리킨다.

모음전환 : 모음 하나를 바꿈으로써 관련된 의미를 가지는 별개의 단어를 만들어 내는 현상.

원순모음화 : ‘ㅁ, ㅂ, ㅍ, ㅃ’ 등과 같은 순음 아래에서 ‘ㅡ’가 원순모음인 ‘ㅜ’로 바뀌는 것.

비음운화 : 문자는 존재하지만 자신의 독자적인 음가는 없어지게 되는 것.

판정의문문 : ‘예/아니요’로 대답해 주기를 요구하는 의문문.

설명의문문 : 의문사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

 

 
1. 다음 중 중세국어에서 파생명사가 아닌 것은?
 

  여름
 
 
  기리

 

풀이 : ‘여름’과 ‘’은 각각 동사 어간 ‘열-’과 ‘살-’에 명사파생 접미사 ‘-/음’이 결합된 것이고, ‘’는 동사 ‘-’에
          명사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그러나 ‘너피’는 형용사 ‘길-’에 부사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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